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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예술

이름:김점선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6년, 개성 (황소자리)

사망:2009년

직업:서양화가

기타:이화여대를 거쳐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다.

최근작
2019년 1월 <[세트] 수선화에게 + 생일 그리고 축복 + 이런 이야기 (굿리드 에디션) -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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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예술

나는 '사람이 언어를 떠나서 시각만으로도 사고할 수 있을까'에 대해 줄곧 생각해왔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주제를 여러 각도로 탐구하듯 아주 깊이, 아주 많이 그려보고 싶었다. 나는 언제나 '지금 이 그림에 만족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수많은 고양이를 그리고 수많은 말을 그리고 꽃을 그리고 더 많은 내면을 그리고... 그렇게 그리면서도 나는 분명 더 많이 그리고 싶어할 것이다. 이 그림들은 팔로 그림을 못 그려서 컴퓨터로 그려졌고, 굉장히 개인적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준다기보다는 컴퓨터라는 매체를 통해서 내 자신에게로 몰입해가는 성실하고 진솔한 하나의 과정이다. 이 과정들이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다.

김점선 스타일 - 전2권 세트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개체 김점선으로서, 단 하나뿐인 당신을 만난다. 만나는 순간 대상에 몰입한다. 마치 새학기가 되어서 새로운 교과서를 받은 듯이 그렇게 대한다. 그 순간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그를 대한다. 마치 그 순간을 위해서 내가 말을 익히고,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법을 연습해온 것처럼, 몰두하여 말한다. 자리를 뜨면 금방 잊어버린다. 그래서 그런 만남에는 상처가 없다. 그저 구름 위에서 천사나 악마를 만난 듯이 순수 기억만이 있을 뿐이다. - <김점선 스타일 1 - 오직 하나뿐>에서 나는 말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또 그린다. 말그림만 보면 나를 떠올리는 사람들을 이해인 착한 닭띠언니가 여기 초대했다. 그들은 말한다. 김점선 같은 사람이 세상에 둘이 있다면 곤란하다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많아도 된다. 지금 식으로 생각하면 골이 아프겠지만, 그때 식으로 생각하면 편안하다. 지금 있는 고정관념을 다 부숴버리고 나서 생각하면 편안해진다. - <김점선 스타일 2 - 둘이면 곤란한>에서

김점선 스타일 1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개체 김점선으로서, 단 하나뿐인 당신을 만난다. 만나는 순간 대상에 몰입한다. 마치 새학기가 되어서 새로운 교과서를 받은 듯이 그렇게 대한다. 그 순간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그를 대한다. 마치 그 순간을 위해서 내가 말을 익히고,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법을 연습해온 것처럼, 몰두하여 말한다. 자리를 뜨면 금방 잊어버린다. 그래서 그런 만남에는 상처가 없다. 그저 구름 위에서 천사나 악마를 만난 듯이 순수 기억만이 있을 뿐이다. - <김점선 스타일 1 - 오직 하나뿐>에서 나는 말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또 그린다. 말그림만 보면 나를 떠올리는 사람들을 이해인 착한 닭띠언니가 여기 초대했다. 그들은 말한다. 김점선 같은 사람이 세상에 둘이 있다면 곤란하다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많아도 된다. 지금 식으로 생각하면 골이 아프겠지만, 그때 식으로 생각하면 편안하다. 지금 있는 고정관념을 다 부숴버리고 나서 생각하면 편안해진다. - <김점선 스타일 2 - 둘이면 곤란한>에서

김점선 스타일 2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개체 김점선으로서, 단 하나뿐인 당신을 만난다. 만나는 순간 대상에 몰입한다. 마치 새학기가 되어서 새로운 교과서를 받은 듯이 그렇게 대한다. 그 순간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그를 대한다. 마치 그 순간을 위해서 내가 말을 익히고,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법을 연습해온 것처럼, 몰두하여 말한다. 자리를 뜨면 금방 잊어버린다. 그래서 그런 만남에는 상처가 없다. 그저 구름 위에서 천사나 악마를 만난 듯이 순수 기억만이 있을 뿐이다. - <김점선 스타일 1 - 오직 하나뿐>에서 나는 말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또 그린다. 말그림만 보면 나를 떠올리는 사람들을 이해인 착한 닭띠언니가 여기 초대했다. 그들은 말한다. 김점선 같은 사람이 세상에 둘이 있다면 곤란하다고. 아니다, 그렇지 않다. 많아도 된다. 지금 식으로 생각하면 골이 아프겠지만, 그때 식으로 생각하면 편안하다. 지금 있는 고정관념을 다 부숴버리고 나서 생각하면 편안해진다. - <김점선 스타일 2 - 둘이면 곤란한>에서

나는 성인용이야

외할머니는 맨날 화투를 가지고 노셨다. 친구가 없어도 하루종일 노셨다. 나는 그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면서 자랐다. 내게 '화투'는 한가하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놀잇감으로 각인되었다. 한 점이라도 부정적인 느낌이 없다. 오히려 화투를 보면서 할머니를 그리워하고 애틋해할 뿐이다. 그런 사랑의 기억으로부터 화투에 대한 시각적인 탐구는 시작되었다.

점선뎐

"책 제목을 뭐라고 할까요?" 몇 가지 제목들을 출판사 사람들이 중얼거렸다. 정신이 파도치듯이 들락거리는 중에 그 여자가 비장하게 말했다. "점선뎐! 이 책은 나의 전기다. 이제까지 낸 책들과는 다르다." 그 여자는 그 순간 아주 어릴 때 외할머니 방에서 본, 여자들의 전기에 관한 책들을 떠올렸다. 옥단춘뎐, 숙영낭자뎐……. 그 여자들과 자기가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파도에 떠밀려 가는 정신을 겨우 추스르면서 생각했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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