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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베르트랑 블리에 (Bertrand Blier)

본명:Bertrand Blier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39년 (물고기자리)

최근작
2022년 6월 <[블루레이]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 풀슬립>

베르트랑 블리에(Bertrand Blier)

배우 베르나르 블리에의 아들인 베르트랑 블리에는 종잡을 수 없는 파격과 유머로 관객을 당황하게 만드는 블랙 유머의 대가라 할 수 있다. 블리에는 1962년에 <히틀러? 모르겠는데(Hitler Connais Pas!)>라는 장편 다큐멘터리를 칸느영화제에 출품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70년대 중반까지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연출기회를 잡지 못한 채 묻혀 지내야했다. 70년대로 접어들어 블리에는 반인습적이고 파격적인 성묘사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고환(Les Valseuses)>, 13살 소년과 우울증에 빠진 유부녀의 사랑을 그린 기괴한 멜로 드라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그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차가운 찬장>을 연출하게 되는데, 이 작품들은 섹스와 사회에 대한 암울한 풍자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블리에는 80년대에 그의 세대와 관련된 러브 스토리 <좋은 아버지>, 두 남자 사이를 오가는 젊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내 단짝 친구의 여자> 등을 연출하며 자유로운 섹슈얼리티를 마음껏 과시한다.

80년대 후반 <내겐 너무 예쁜 당신>을 전환점으로 블리에는 남자에서 여자에게로 관심을 옮기게 된다. 두 여성의 우정과 욕망을 다룬 <감사한 삶>(1991), 도시 근교에 사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1, 2, 3 태양 Un Deux Trois Soleil>(1993), 매춘부가 포주의 배신으로 그와 헤어진 후 가정주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내 안의 남자 Mon Homme>(1997) 등이 이러한 작품들이다.

블리에 감독은 최근 프랑스 영화와 배우들에게 보내는 경의를 표현한 코미디 영화 <배우들 Les Acteurs>(2000)을 발표하기도 했다. 블리에 감독은 누벨 바그의 뒤를 이어 70년대 이후의 프랑스 영화를 이끌었으며 프랑스적인 지성과 유머라고 하는, 오늘날의 프랑스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전통을 스크린에 가장 잘 표현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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