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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박재황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0년 11월 <현실치료상담의 적용 2>

박재황

1953년 전남 완도에서 출생. 1975년 서강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학위, 1990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어마바-샴페인)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심리상담연구소에서 부소장,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로 활동하였으며, 2000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리고 선택이론/현실치료 수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교사들의 모임’과 ‘좋은 학교(Quality School) 만들기 운동’을 이끌어 가고 있으면 현재 ‘한국현실치료학회’ 부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청소년상담수퍼비전(공저)>, <청소년단기상담(공저)>, <청소년 인지상담(공저)>, <청소년상담관련 법과 행정(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어떠한 학생이라도 성공할 수 있다>, <경고:정신과 치료가 당신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다>가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청소년상담정책연구(공동)>, <자기성장집단의 발달단계에 따라 집단지도자 리더십특성이 집단응집력에 미치는 영향>, <내부-외부 통제 척도 개발:글라써의 선택이론에 기초하여(공동)>, <자기 성장 집단상담 진행단계에 따른 수료자집단과 미수료자집단의 비교분석(공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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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현실치료상담의 적용 2> - 2020년 11월  더보기

이 책의 원저 명은 ‘Reality Therapy(현실치료)’이다. 이 책은 2011년 미국심리학회에서 발간한 상담이론 시리즈 편의 하나로, 현실치료의 창안자인 글라써 박사의 후계자라 할 수 있는 로버트 E. 우볼딩 박사에게 의뢰하여 집필되었다. 그 만큼 이 책은 현실치료상담에 관하여 가장 최근의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번역본의 이름을 ‘현실치료상담의 적용 II’라 한 것은 본 번역본이 우볼딩 박사의 초기 대표 저서 중 하나인 ‘Using Reality Therapy(우리말 번역본 명이 ‘현실요법의 적용’임)’의 새로운 발전된 모습임을 보여주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종전의 ‘현실요법’이라는 용어 대신 ‘현실치료’라는 용어로 대체하기로 한 한국현실치료학회의 견해를 수용하였기 때문이다. 현실치료와 함께 하는 개념으로 선택이론(Choice Theory)과 리드형 관리(Lead Management)를 들 수 있다. 선택이론은 글라써가 주장하고 있는 하나의 성격이론이다. 그리고 현실치료는 글라써의 상담이론으로 선택이론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리드형 관리는 글라써의 조직관리이론으로 이 또한 선택이론을 기초로 하고 있다. 나아가 리드형 관리는 글라써 좋은 학교(Quality School) 모형의 기본 원리가 되고 있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이제까지 배운 현실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더 복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가장 최신의 현실치료 이론에 관한 정보와 다양한 문화에서의 연구물을 접하게 된 것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문화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현실치료 상담전문가로서 자부심과 아울러 그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상담이라는 활동은 그 활동이 상담자에 의해 잘 행해졌을 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즉 상담은 분명 효과가 있다. 그러나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잘 이행되었을 때 성과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상담의 성과에 기여하는 핵심적 요인의 하나로 하나의 특정 상담이론을 얼마나 일관성 있게 그리고 충실하게 따르느냐 하는 것이다. 환언하면 현실치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피할 것과 할 것을 변별하고 실천해 가면 소기의 상담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많은 상담자들이 다양한 상담이론의 강점과 장점을 살리려는 통합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몇 개의 이론을 통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이론들에 기저하는 기본가정이나 철학, 그리고 개념들 간의 내적 일관성, 논리성, 체계성 등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다양한 상담이론을 ‘통합’이라는 미명하에 단순히 함께 섞어놓은 비논리적이며 비체계적인 하나의 잡탕식 상담이론이 되고 만다. 그리고 이 잡탕식 이론에 따라 상담을 하게 되면 내담자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이제 상담을 배우기 시작하는 학생에게 잡탕식 이론을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매우 위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 같은 노력은 하나의 상담이론을 충실하게 따르는 것이 상담성과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위의 주장과는 상충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근래에 와서는 단기상담에 대한 요청이 늘고 있다. 단기간에 가능한 많은 내담자를 만나 그 성과를 얻어야 하는 상담기관이나 사회적 요구도 그 이유가 되지만 동시에 인간의 내적 잠재력, 탄력성, 혹은 긍정적 특성에 대한 믿음이 커지면서 단기적 상담이 보다 바람직 할 수 있다는 흐름도 일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치료는 단기상담에 속한다. 상담이 단기상담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부분이나 내용을 제거하고 보다 핵심적인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현실치료의 내용이나 과정을 보면 정말 제거해서는 안 될 부분만을 모아 체계적으로 구성해 놓은 이론임을 볼 수 있다. 독자들도 이 가장 최근의 현실치료 저술을 통해 매우 강력한 단기상담의 하나인 현실치료를 접하고 친숙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번역본이 세상에 나오기 위해 많은 분들의 애정과 열정이 그 연료가 되었다. 가장 먼저 1990년 이후 현실치료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체계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 김인자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소장님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매 번 그러하였듯이 이번에도 소장님의 강력한 바람이 번역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리고 1991년 이래 현실치료를 함께 공부해 온 동료 현실치료 상담전문가들, 그리고 우리의 강의와 훈련을 통해 배우면서 동시에 우리를 가르친 제자나 집단참여자들의 자극은 이 번역본의 여기저기에 서려 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사람들, 특히 가족들의 기여나 희생은 이 책의 저변에 깊이 깔려 있다. 이들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던 가장 바로 옆에서 모든 것을 감내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삶의 지지자들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출판을 위해 인내를 가지고 함께 해 준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식구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들 모두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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