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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정훈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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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남자도 분홍을 좋아해>

이정훈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영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런던에서 미디어를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와 영화 현장과 국제 행사에서 통역가로 활동했어요. 옮긴 그림책으로는 『사랑해 꼭 안아 줄 시간』 『꼬맹 씨』(공역) 『잘 가, 작은 새』 『작은 친절』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이름 때문에 남자일 거라는 오해도 종종 받지만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도 두 아들도 분홍색을 좋아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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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작은 친절> - 2019년 7월  더보기

이 책을 번역하면서 일곱 살 아들과 독일 여행 중 겪은 일이 떠올랐습니다. 상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그곳은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었고, 뒤로는 주문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지요. 이미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쩔쩔매고 있는데, 뒤에 서 있던 독일인이 대신 계산을 해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바로 현금을 인출해서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정말 괜찮다고 손사래쳤습니다. 본인 또한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어 꼭 갚고 싶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 독일인에게 가장 고마운 것은 아이스크림을 사준 것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친절의 선순환을 가르쳐 준 것이었습니다. 친절과 배려 안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히 그렇게 행동하게 되지요. 도움을 받고 자란 아이라면 남을 도울 줄도 알 것입니다. 아무도 친절하지 않을 때 먼저 친절하게 나서는 일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얼마나 어려운가요? 하지만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한다면, 어려운 일도 용기를 내어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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