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前총장이며 신약학 교수이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박사학위(Dr. theol.)를 받았다. 독일 교민교회들과 서울 염광교회에서 목회하였고 그의나라교회를 개척하여 섬겼다. 지은이는 성경연구에 때로 어려운 신학 작업이 동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결과는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와 세상에 유익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성경은 인간을 세 가지 차원에서 말해줍니다. 창조된 인간, 타락한 인간, 구속된 인간입니다. 그런데 각각을 말할 때마다 세 위치, 관계, 신분의 세 가지 관점을 가지고 말합니다. 그래서 첫째로 창조 때에도 위치, 관계, 신분이 있고, 둘째로 타락 때도 위치, 관계, 신분이 있고, 셋째로 구속받은 후에도 위치, 관계, 신분이 있습니다. 우리 구속받은 사람들이 해야 하는 마지막 사명은 구속을 사람들에게 알려줌으로써 그들이 복음에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