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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시

이름:김기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8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 (게자리)

최근작
2015년 10월 <살푸쟁이 민들레>

김기동

1938년 6월 25일 충남 서산 출생(대한민국), 아호월산月山, 시무언視無言, 시인, 수필가, 영국옥스퍼드대학교HARRIS MANCHESTER
COLLEGE 명예이사, 재단법인월산재단이사장, 사단법인새한국문학회수석부이사장, 쿠바하바나국제시인대회명예조직위원장, 한국
문인협회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
1997.11. 제3회한국문학예술상(수필부문) 수상
2004. 2. 제22회한국수필문학상수상
2006. 4. 제7회포스트모던작품상(시부문) 특상
2008. 4. 한국문인신인상(시부문) 수상
2010.11. 2010 한국일보대한민국문학그랑프리(시·수필부문)수상
2012.12. 제5회한국문학백년상수상
2014.10. 제12회소월문학상본상수상

시집-《가슴에그린미화》《급하고강한바람같은삶의여정》《별들이 뜨고내별이뜨고》《나, 글을두고가련다》《마음이다니는길》《민들레노래》《물방울》《어머니》《겨자씨사랑》《나를찾아서》10권
수필집-《이야기가있는산》《이야기가있는고향》《월산에핀진달래》《이야기가있는사랑방》《이야기가있는보릿고개》《이야기가 있는고향의소리》《이야기가있는아버지추억》7권
수상록-《내평생에》외14권
칼럼-《나는보고도벙어리처럼산다》외6권

국제시인대회참가
메데진국제시인대회(2008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국제시인대회(2009년, 코스타리카), 하바나국제시인대회(2009년, 쿠바), 그라나다국제시인대회(2009년, 스페인), 모데나국제시인대회(2009년, 이탈리아), 파리시인대회(2009년, 프랑스),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시인대회(2011년, 아르헨티나), 인도크리티야국제시인대회(2012년, 인도), 하바나국제시인대회(2012년, 쿠바), 바나국제시인대회(2013년, 쿠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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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살푸쟁이 민들레> - 2015년 10월  더보기

사철의 계절은 오고가고 아버지 생각, 어머니 생각, 그리운 동생들 생각은 항상 지워지질 않았다. 웃음을 잃어버린 거울 속은 늘 내 마음 같았다. 참으로 슬프고 아픈 시간들은 철새처럼 추억이 되어 날아들고, 나의 삶의 범위는 겨우 월산을 맴돌았다. 그러다가 월산에 달이 지니 해가 떠올랐다. 그제야 나는 그 이치를 깨달았다.“ 달이지지 않는 한은 해가 떠오르지 않는다.”라는 것을….(중략) 지금은 내가 써놓은 글 속에서 나만 날 수 있는 그리운 얼굴들을 보려고 나, 시詩문을 열고 있다. 문을 활짝 열어 놓으니 송아지 소리, 모창 없는 새소리,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나, 뒤를 돌아다보면 눈물이 나고 앞을 바라보면 희망이 보인다. 그래서 나는 시를 쓰고 있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싶은 노래, 내가 부르고 싶은 자연을 노래하고 모든 슬픔을 잊고 밝아 오는 아침을 맞이하려는 용기, 이는 해를 맞는 붉은 장미와 같다. 그래서 기쁘고 즐겁다. 나, 그래서 시를 썼다. 내 가슴 속에 뛰는 심장 같은 시를 썼다. 그래서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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