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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구리 코헤이 (小栗康平)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45년 (전갈자리)

직업:영화감독

기타:와세다대학 제2문학부 연극전공

오구리 코헤이(小栗康平)

1945년생. 아버지는 식민지 시대 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왔고, 그는 재일한국인 2세다.

와세다대학 제2문학부연극전공졸업 후, 우라야마 키리오, 시노다 마사히로감독 밑에서 프리 프로덕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81년 <진흙강(泥の河)>으로 데뷔한 이래, <가야꼬를 위하여(伽倻子のために)>(84), <죽음의 가시(死の棘)>(90), <잠자는 남자(眠る男)>(96)에 이르기까지 5년에 한 편을 찍었으니 매우 시간을 들여 작품을 찍는 작가라고 볼 수 있다. 또 <잠자는 남자>를 제외한 작품들은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그는 작품마다 정성을 들여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만들며, 작풍도 수수한 편이다. 또 사회의 외진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을 그려내고 있으며, 화면은 어둡고 조용한 영상이 특징이다. <진흙강> 이외에는 모두 컬러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왠지 흑백 영화의 인상이 강한 것도 오구리 고헤이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말수가 적은 것은 마음 속의 생각을 말로써 표현할 수 없다는 감독의 정신이 작품 속에 나타나 있다. 그는 감수성이 예민한 성장기를 2차대전 후 암울한 시대의 일본에서 보냈으며, 그러기 때문에 그는 1950년대라는 시대에 집착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진흙강>, <가야꼬를 위하여>, <죽음의 가시> 등 모든 작품의 배경은 1950년대이고, 그 시대의 슬픔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별이라는 테마가 반복해서 사용되고 있다. <진흙강>에서는 아이들이 이별을 하고, <가야꼬를 위하여>에서는 젊은 남녀가 서로 사랑을 하고 있으면서, 다른 민족이라는 벽을 결국은 넘어서지 못하고 헤어지고 만다. <죽음의 가시>에서는 남편이 정신병에 걸린 부인을 병원에 격리시킬 수밖에 없다. 오구리 고헤이의 영화에는 <진흙강>의 아이들 사이에 강이 있듯이, 각기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깊은 골이 존재하며 이별이 있다.

헐리우드 영화를 볼 기회가 없이 고등학교 때 안젤 바이다의 <재와 다이아몬드>를 보고 받은 충격이 그의 영화에 언제나 긴장감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구리 고헤이의 영화를 보고 나면 스토리보다 인적이 없는 한량한 마을의 밤풍경,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강과 같은 한적한 풍경이 가슴에 남는다. <잠자는 남자>는 군마현이라는 지방의 자치단체에서 자본을 출자해 만든 작품으로, 이전까지의 50년대 3부작과는 다른 밝은 모습이 보인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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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1997년 제2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감독상 <잠자는 남자>
1990년 제43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죽음의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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