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중학교 3학년 때 했던 SBS드라마 <덕이>에서 아역 `덕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2000년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으며 2년이 지난 2002년에는 KBS 2TV <고독>으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KBS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성인연기자로 돌아와 이승기와 부부로 출연, `땡칠이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아역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다. 영화 <초승달과 밤배> <귀 鬼>, 드라마 <제중원>, <아들 찾아 삼만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