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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케 반 아믈루이(Willeke van Ammelrooy)마를린 호리스 감독의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에서 안토니아 역으로 열연했다. 극중 안토니아는 보수적이고 권위적이며 숨통을 조일 것이 뻔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그녀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꾸어 나간다. 유독 너른 들판에서 씨 뿌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그녀는, 농부다. 역시 동네 농부인 ‘바스’가 청혼을 했을 때 안토니아는 그것을 거절하지만 평생 그와 함께 서로를 위하며 즐기는 삶을 살아간다. 권력에 굴복하지도 그것을 행사하지도 않는 안토니아는 누구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따스히 품어주는 대지와 풍요의 상징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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