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이름:글라우베 로차 (Glauber Rocha)

본명:Glauber Rocha

국적:아메리카 > 중앙/남아메리카 > 브라질

출생:1939년 (물고기자리)

사망:1981년

최근작
2014년 3월 <죽음의 안토니오>

글라우베 로차(Glauber Rocha)

페레이라 도스 산토스, 루이 게라 등과 함께 브라질 시네마 노보 운동을 주도했던 인물. 1938년 브라질 바하마 주에서 태어난 그는 지방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며 영화평론을 발표하였으며 연극, 시네클럽 조직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그가 시네마 노보 창시작인 도스 산토스를 만난 것은 1960년. 도스 산토스가 이끄는 집단에 들어간 로샤는 1962년 첫장편 영화 <바라벤토 The Turning Wind>를 만들어 시네마 노보 기수로 각광 받는다.

1970년 브라질 군부쿠데타 이후 망명하는 그는 1976년 귀국이 허락될 때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작품 활동을 해야했다. 그의 이름을 알린 작품 <검은 신 하얀 악마 Black God, White Devil>를 비롯 <고뇌하는 땅 Land in Anguish> <안토니오 Antonio das Mortes> <사자는 7개의 머리가 있다 The Lion Has Seven Heads> 등 작가주의 냄새가 짙은 영화들을 발표하며 시네마 노보 운동을 이끌었다. 시네마 노보를 이끌었던 감독들은 유럽의 작가주의 영화 스타일을 그들의 영화에 접목시켜려고 애썼는데 특히 이탈리아의 네오 리얼리즘에 많이 의존했고 비평과
방법론으로서는 프랑스의 누벨 바그가 내세운 작가주의 이론에 영향을 받았다. 로샤 영화 곳곳에 작가주이 성향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

또 로샤는 포르투갈, 아프리카, 원주민 인디언, 혼혈인들 각기의 문화적 전통이 융합된 다원적이면서도 일관되게 브라질 사회를 지배하는 문화적 전통을 새로운 영화양식과 접목시키려고 했고 이런 그의 시도는 앞에서 언급한 영화들에 잘 드러난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재현이나 기록이 아닌 상징, 우화, 비유를 사용하여 현실을 분석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던 시네마 노보 감독들이 대안적인 형식을 찾으려했던 것처럼 로샤도 끊임없이 새로운 형식을 찾아나섰다. 그의 도발적인 작업은 대중적인 신화와 우화, 종교적인 의식에 바탕을 뒀으며 모호하고 복잡한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정식 영화교육을 받지 않았던 로샤는 직관에 의존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였고 특히 오손 웰즈와 에이젠슈타인 그리고 존 포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로샤 뿐 아니라 시네마 노보를 이끌었던 작가들의 이런 경향은 작품의 창조적 긴장을 부여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낳은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새롭지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영화 형식들이 정치적 효과보다는 미학적인 탐구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던 것이다.

시네마 노보의 열렬한 수행자였던 로샤는 1980년 브라질 정부의 지원으로 <땅의 나이 The Age of the Earth>를 만든 이후 다음 작품을 준비하던 중 폐질환에 걸려 1981년 리오 데자네이로에서 생을 마친다.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