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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홍재

출생:1951년 (염소자리)

최근작
2024년 4월 <하늘이 보고 싶다>

양홍재

1951년 1월 3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출생.
재릉초등학교, 한림중학교, 오현고등학교 17회, 제주대학교 사학과, 제주대학교 대학원 역사교육과 졸업.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 강사, 탐라문화역사연구회 초대 회장, 조천항일기념관 운영위원장 역임.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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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하늘이 보고 싶다> - 2024년 4월  더보기

2018년에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은 후 앞을 보지 못하고 생활해야 하는 고충과 절망감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탄해보아도 소용없는 일이기에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안정을 되찾았지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갖 번뇌를 이겨내기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외로움과 애환을 달래기 위해서 떠오르는 감회를 시 형식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지는 않아도 백지에 자를 대어 줄을 맞추면서 한 자 한 자 적어나갔습니다. 화창한 날은 밝은 느낌과 생각을 마음으로 정리하여 쓰고, 잠 못 이루는 밤이나 새벽에는 그리움과 회한을 진솔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마침 가족의 출판 권유로 시집을 내기로 결심하고 1년 동안 지인의 도움을 받으며 교정 작업을 하고 편집을 하여 발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부친이 6·25 참전 중에 전사하여 청상과부로 나를 키운 어머님에 대한 애틋한 모정, 계절의 섭리, 어린 시절 향수, 향기로운 꽃과의 대화, 제주의 자연풍경, 인생 성찰, 고향의 풍수와 유래를 정성을 다하여 쓰려고 했습니다. 미흡한 시집이지만 저의 시를 읽은 독자들이 음미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주어진 일에 보람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저의 작품이 장애를 겪는 분들에게 인연이 닿는다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스스로 위안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해 나갔으면 합니다. 시집이 나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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