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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태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천칭자리)

최근작
2022년 3월 <정태춘 - 2집 이런밤 [180g LP] (Remastered 2021) >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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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임지호 선생이 느닷없이 불러낸 첫 만남에서 우리 부부는 삼색 자장면을 얻어먹고 그 창의성에 놀랐다. 그것으로 발길이 트여 가끔씩 그이의 여러 음식을 먹을 기회를 가지면서 재료 준비와 조리에 쏟는 정성, 거기서 나오는 기품 있는 맛에 감사를 느꼈다. 게다가 오래 기억되기로는, 살아서 접시 밖으로 아장아장 걸어 나갈 것 같은 작은 게 튀김의 행렬… 그 장난기와 파격에 유쾌했다. 그는 거침이 없다. 막힌 데 없고 꾸밈이 없다. 특히 별나게 자연친화적인 개방성은 이 위태로운 산업문명시대에 여러 면에서 교훈적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5일 출고 
단정하다. 곱다고 말해야 하나? 아닌데? 투박한 단어, 음울한 언어도 적지 않다. 그러나 조용하다. 고요하다. 이야기들이 흐트러지지 않게 자분자분 한 걸음씩 떼어놓는다. 모든 문학이, 모든 시가 다 이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한다. 나도 시를 이렇게 쓰고 싶다고도 생각한다. 시인들은 수다쟁이들이다.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안다. 온갖 상념들을 결코 하나도 버리는 법 없이 살 붙여 풀어내고 그 텍스트를 조물락거리며 논다. 그러나 놀기일 뿐이겠는가. 힘든 노역이기도 하다. 스스로 자처한 마음의 노역자들이다. 힘들여 정갈하게 조탁한 그의 언어들이 내 마음을 툭툭 치고, 너도 보다 좋은 글로 네 이야기 좀 해보라고 충동질한다. 감사하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4일 출고 
시골뜨기 아마추어 작곡가가 레오나르도 코헨 노래를 알게된 것도 유지연 형을 통해서였고, 세븐 코드, 디미니쉬 코드 등을 알게된 것도 지현 형을 통해서였다. 형처럼, 기타 선생님처럼 또는 친구처럼 함께 해주었다. 그리고 나의 첫 앨범과 거의 모든 음반에서 맛깔나는 코드 진행을 잡아주고 직접 기타도 하모니카도 연주해주었다. 간략하면서도 멋진 편곡으로. 어찌 늘 감사하지 않을까… 기타에 관한 그 풍성한 지식과 독특한 미학으로 책을 낸다니 정말 기다려진다. 또 어찌 감사하지 않겠는가!
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대중이 예술가를 필요로 할 때 또는, 예술가들이 대중과 만나고자 할 때 그 대중과 예술가가 '잘' 만날 수 있도록 매개하고 판을 짜는 '사람들'이 있어야 그것이 가능해진다. 대중과 예술가가 잘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양자는 언제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기에 그들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양자를 충분히 이해해야 하고 가장 의미 있는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래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서의 능력 있는 그들이 필요한 것이다. 내게, 탁현민은 탁월한 '그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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