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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역사

이름:유홍준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9년, 대한민국 서울 (염소자리)

기타: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 졸업

최근작
2024년 2월 <세상의 모든 미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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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제동의 직함을 보면 혹은 연예인, 혹은 개그맨, 혹은 사회자(MC)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김제동 자신은 조선시대 이야기꾼 ‘강담사講談師’와 ‘전기수傳奇叟’의 후예라고 생각하고 있다. 즉, 이 시대에 진정한 이야기꾼이고 싶다는 것이다. 기실 이야기꾼으로서 제법 높은(?) 명성을 받고 있는 내가 보기에 이는 겸손이라기보다 사회적 실천이자, 희망이며, 자부심이다. 진정한 이야기꾼의 이야기에는 세 가지 조건이 구비되어야 하는데, 첫째는 재미있어야 하고, 둘째는 아주 평범한 것이어야 하고, 셋째는 그 속에 반드시 인생이 녹아 있어야 한다. 김제동이 들려주는 일상사 이야기가 혹은 통쾌한 웃음으로, 혹은 씁쓸한 미소로, 혹은 어깻죽지에 내리치는 선방의 죽비 소리처럼 울리는 것은 그가 이 시대의 진정한 이야기꾼임을 웅변으로 말해 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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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방대한 자료가 집대성되어 있는 김달진미술연구소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탄생 과정을 기록한 이 책은 미술 아카이브 체제의 확립이라는 거대한 작업에 바친 한 인간에 대한 증언이다. 또한 한 인간이 의지와 집념으로 문화 창조의 길을 개척한 ‘인간만세’의 이야기다. 누구 못지않게 미술을 사랑한 김재희라는 한 미술 도슨트가 미술 아키비스트 김달진에게 헌정한 책이기도 하여 더욱 그 의의를 더한다.
3.
  • 궁궐의 우리 나무 - 109가지 우리 곁 나무와 친해지는 첫걸음 
  • 박상진 (지은이) | 눌와 | 2023년 11월
  • 30,000원 → 27,000 (10%할인), 마일리지 1,500원 (5% 적립)
  • (6) | 세일즈포인트 :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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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명제를 걸고 문화유산을 해설했지만 정작 나 자신은 나무와 꽃에 대하여 별로 아는 것이 없어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른다. 그러던 중 나에게 나무에 대한 시각을 활짝 열어준 책이 있었으니 그것은 박상진 교수가 지은 《궁궐의 우리 나무》였다. 박 교수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약 1천 종의 나무가 있는데 그중 우리가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300여 종의 나무를 해설한 것이다. 박 교수는 나무의 식물학적 생태는 물론이고 그 나무가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서 어떻게 함께해 왔는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각 나무에 얽힌 이야기, 역사와 문헌에 나오는 자료 등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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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전시장에서 여러 미술관 관장을 만나 중섭의 예술에 대한 감상을 교감하였는데 대화 끝에는 이구동성으로 우리나라 전시 디스플레이가 언제 이렇게 발전했느냐는 찬사였다. 정말 환상적이다. 100년 전에 세워진 석조건물에 백 년 뒤 후손들이 이중섭이라는 ‘백년의 전설’을 이렇게 장식하고 있는 것을 천상의 중섭은 지금 보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5.
책의 제목은 ‘같이 식사합시다’로 가볍게 정치 이야기를 꺼낸 것처럼 되어 있지만, 내용을 보면 3선 국회의원에 도지사까지 지낸 경륜의 정치인이 우리 정치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심도 깊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정치의 정석’에 가깝다. 저자가 노무현의 핵심 비서로 정치에 입문하여 홀로서기를 이룬 것은 2004년 제17대 국회에 입성한 때부터로, 당시 나는 문화재청장으로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저자를 만나곤 했는데 여기서 그가 보여준 원대한 국가 운영의 비전에는 정치의 힘과 품격이 있었다. 그때부터 국회의원 이광재는 차세대 리더로서 주목받아왔다. 그리고 이제 30년의 경력에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곁들이면서 편안한 자세로 우리나라 정치의 좌표와 희망을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은 아주 겸손한 자서전적 술회여서 더욱 살갑고 진솔하게 다가온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가 현기영은 「순이 삼촌」 한편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움직일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장편소설 『제주도우다』를 펴냄으로써 마침내 이것이 4·3의 진실이고 이것이 어처구니없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순박하기 그지없는 민초들이 겪은 아픔과 슬픔이고 이것이 제주의 현대사임을 증언하는 우뚝한 거봉(巨峯)으로 불쑥 솟아올랐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가 현기영은 「순이 삼촌」 한편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움직일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장편소설 『제주도우다』를 펴냄으로써 마침내 이것이 4·3의 진실이고 이것이 어처구니없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순박하기 그지없는 민초들이 겪은 아픔과 슬픔이고 이것이 제주의 현대사임을 증언하는 우뚝한 거봉(巨峯)으로 불쑥 솟아올랐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가 현기영은 「순이 삼촌」 한편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움직일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장편소설 『제주도우다』를 펴냄으로써 마침내 이것이 4·3의 진실이고 이것이 어처구니없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순박하기 그지없는 민초들이 겪은 아픔과 슬픔이고 이것이 제주의 현대사임을 증언하는 우뚝한 거봉(巨峯)으로 불쑥 솟아올랐다.
9.
  • 살롱 드 경성 -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  choice
  • 김인혜 (지은이) | 해냄 | 2023년 8월
  • 21,000원 → 18,900 (10%할인), 마일리지 1,050원 (5% 적립)
  • (34) | 세일즈포인트 : 14,539
몇 해 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라는 전시회는, 암울했던 우리의 근대 시기에 그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영롱히 꽃피운 문학과 예술의 애잔한 향연이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김인혜가 근대 문학인과 미술인들의 예술적 열정과 시대에 대한 고뇌, 그리고 따뜻한 우정을 생생히 기록한 이 책은 우리 근대문화사의 소중한 증언록이라는 찬사를 보내게 된다.
10.
  • 살롱 드 경성 -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  choice
  • 김인혜 (지은이) | 해냄 | 2023년 8월
  • 21,000원 → 18,900 (10%할인), 마일리지 1,050원 (5% 적립)
  • (34) | 세일즈포인트 : 14,539
몇 해 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라는 전시회는, 암울했던 우리의 근대 시기에 그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영롱히 꽃피운 문학과 예술의 애잔한 향연이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김인혜가 근대 문학인과 미술인들의 예술적 열정과 시대에 대한 고뇌, 그리고 따뜻한 우정을 생생히 기록한 이 책은 우리 근대문화사의 소중한 증언록이라는 찬사를 보내게 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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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저와 이 책을 쓴 정성헌 형과의 오랜 인연에는 작년에 돌아가신 위대한 시인이자 사상가인 김지하 형님이 계십니다. 김 시인은 1980년대 초, 그 암울한 세상에 눈을 번쩍 뜰 생명운동을 제시한 큰 사람입니다. 정성헌 형은 생명공동체 운동의 대중적 실천가입니다. 기후위기! 상황은 긴박하고 시간은 촉박합니다. 지금 바로 행동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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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양의숙 회장의 이야기에는 삶의 향기와 생활의 체취가 흥건히 녹아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랑스럽고 따뜻한 서정을 느끼게 한다.……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평범해 보이던 유물이 갑자기 빛을 발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안목은 자신도 모르게 높아지고 넓어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민속 공예품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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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리고 아는 대로 이야기하듯 서술하는 그만의 문체를 만났다. 차분하다고 할까. 그래서 읽기에 편하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임희숙의 『살다 사라지다』는 미술품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풍부한지를 말해준다. 독화법(讀畫法)이라는 말이 있다. 그림을 ‘보는 법’이 아니라 ‘읽는 법’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가 다루고 있는 미술품은 회화, 도자기, 범종, 고분미술, 불교미술, 민속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고 있지만 이를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읽어낸다. 미술품에도 생산(창작)과 소비(감상)의 과정이 있다. 기존의 미술사가 주로 생산의 측면에서 해석해왔다면 저자는 소비의 측면에서 읽어내고 있다. 즉 소비자(감상자)의 상상력으로 생산품(미술품)의 내용을 읽어낸 것이다. 백자 태항아리의 형식이 아니라 아기의 태를 고이 모시는 그 마음을 읽어내고, 범종이 보여주는 금속공예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 종소리의 울림에서 영혼과의 대화를 읽어내고, 돌미륵의 형식과 제작 연대에 대한 고찰이 아니라 미륵에 비는 마음을 읽어낸다. 미술사란 그 자체의 역사와 함께 그것에 대한 해석의 역사까지 포함한다. 이처럼 미술품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읽어내는 작업은 우리 미술사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살지운다. 이런 저술이 가능한 것은 저자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15.
  • 왜, 세계유산일까? -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문가가 들려주는, 최신개정판 
  • 강경환, 조유진 (지은이) | 눌와 | 2022년 2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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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은 ‘세계유산 전문가’가 ‘왜 세계유산일까’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까지 나온 세계유산 안내서와는 달라요. 세계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며, 세계유산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차근차근 풀어 줍니다.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자연과 문화, 삶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세계유산 안내서입니다.
16.
  • 고궁의 옛 물건 - 북경 고궁박물원에서 가려 뽑은 옛 물건 18 
  • 주용 (지은이), 신정현 (옮긴이) | 나무발전소 | 2020년 12월
  • 22,000원 → 19,800 (10%할인), 마일리지 1,100원 (5% 적립)
  • (2) | 세일즈포인트 : 6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세계 굴지의 박물관들은 소장품의 자랑과 함께 관객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명품해설서를 펴내곤 한다. 한때는 미학적 시각에서 자못 학술적으로 전개하였는데 오늘날 인문학의 시대에는 유물에 담긴 삶의 흔적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자금성 건립 600년을 맞아 고궁박물원의 소장품 186만 점, 69분류 중 18개의 테마로 해설한 것이다. 옛날 청동기 술 주전자에 담긴 ‘주신(酒神)의 정신’부터 <궁중사녀도>에 어린 ‘여성의 역습’까지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방대한 중국문화사를 따라가는 즐거운 인문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원저 제목에서 ‘명품’ 대신 ‘고물(古物, 옛 물건)’이라는 말을 내세운 것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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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는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다. 처음 『삼국지』를 읽던 중학교 1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것이 최고인 줄만 알고 읽었다. 마초와 허저가 2백합을 겨루고도 승부를 못 내는 장면이 신났고, 유비·관우·장비가 힘을 합쳐도 여포를 못 이기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대학 3학년 때 다시 읽으면서 특히 내가 관심 있게 곱씹어본 부분은 모사들의 처신과 술수였다. 그때 나는 『삼국지』에서 지식인의 현실참여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기 등장하는 지식인들 중에는 현실의 방향감각을 옳게 갖고 있는 거룩한 학자상도 있지만 지식을 놀이로 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냉소적인 지식인의 못된 모습도 있다. 제갈량의 현실참여는 참으로 위대하게 느껴졌다.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유비를 선택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이상형은 단연 조자룡이었다. 단 한번도 싸워서 지지 않은 조자룡.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자기 몫을 다했던 조자룡. 그처럼 믿음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엑스퍼트. 각 분야에 그런 전문가가 길러져서 언젠가 세상에서 만날 때 그 사회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다짐하듯 생각하곤 했다. 이제 황석영이 펴내는 『삼국지』에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줄 어떤 명석한 해석들이 들어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나는 또 한번 『삼국지』를 읽게 될 것 같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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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다. 처음 『삼국지』를 읽던 중학교 1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것이 최고인 줄만 알고 읽었다. 마초와 허저가 2백합을 겨루고도 승부를 못 내는 장면이 신났고, 유비·관우·장비가 힘을 합쳐도 여포를 못 이기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대학 3학년 때 다시 읽으면서 특히 내가 관심 있게 곱씹어본 부분은 모사들의 처신과 술수였다. 그때 나는 『삼국지』에서 지식인의 현실참여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기 등장하는 지식인들 중에는 현실의 방향감각을 옳게 갖고 있는 거룩한 학자상도 있지만 지식을 놀이로 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냉소적인 지식인의 못된 모습도 있다. 제갈량의 현실참여는 참으로 위대하게 느껴졌다.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유비를 선택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이상형은 단연 조자룡이었다. 단 한번도 싸워서 지지 않은 조자룡.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자기 몫을 다했던 조자룡. 그처럼 믿음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엑스퍼트. 각 분야에 그런 전문가가 길러져서 언젠가 세상에서 만날 때 그 사회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다짐하듯 생각하곤 했다. 이제 황석영이 펴내는 『삼국지』에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줄 어떤 명석한 해석들이 들어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나는 또 한번 『삼국지』를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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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다. 처음 『삼국지』를 읽던 중학교 1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것이 최고인 줄만 알고 읽었다. 마초와 허저가 2백합을 겨루고도 승부를 못 내는 장면이 신났고, 유비·관우·장비가 힘을 합쳐도 여포를 못 이기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대학 3학년 때 다시 읽으면서 특히 내가 관심 있게 곱씹어본 부분은 모사들의 처신과 술수였다. 그때 나는 『삼국지』에서 지식인의 현실참여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기 등장하는 지식인들 중에는 현실의 방향감각을 옳게 갖고 있는 거룩한 학자상도 있지만 지식을 놀이로 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냉소적인 지식인의 못된 모습도 있다. 제갈량의 현실참여는 참으로 위대하게 느껴졌다.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유비를 선택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이상형은 단연 조자룡이었다. 단 한번도 싸워서 지지 않은 조자룡.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자기 몫을 다했던 조자룡. 그처럼 믿음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엑스퍼트. 각 분야에 그런 전문가가 길러져서 언젠가 세상에서 만날 때 그 사회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다짐하듯 생각하곤 했다. 이제 황석영이 펴내는 『삼국지』에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줄 어떤 명석한 해석들이 들어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나는 또 한번 『삼국지』를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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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다. 처음 『삼국지』를 읽던 중학교 1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것이 최고인 줄만 알고 읽었다. 마초와 허저가 2백합을 겨루고도 승부를 못 내는 장면이 신났고, 유비·관우·장비가 힘을 합쳐도 여포를 못 이기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대학 3학년 때 다시 읽으면서 특히 내가 관심 있게 곱씹어본 부분은 모사들의 처신과 술수였다. 그때 나는 『삼국지』에서 지식인의 현실참여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기 등장하는 지식인들 중에는 현실의 방향감각을 옳게 갖고 있는 거룩한 학자상도 있지만 지식을 놀이로 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냉소적인 지식인의 못된 모습도 있다. 제갈량의 현실참여는 참으로 위대하게 느껴졌다.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유비를 선택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이상형은 단연 조자룡이었다. 단 한번도 싸워서 지지 않은 조자룡.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자기 몫을 다했던 조자룡. 그처럼 믿음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엑스퍼트. 각 분야에 그런 전문가가 길러져서 언젠가 세상에서 만날 때 그 사회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다짐하듯 생각하곤 했다. 이제 황석영이 펴내는 『삼국지』에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줄 어떤 명석한 해석들이 들어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나는 또 한번 『삼국지』를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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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다. 처음 『삼국지』를 읽던 중학교 1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것이 최고인 줄만 알고 읽었다. 마초와 허저가 2백합을 겨루고도 승부를 못 내는 장면이 신났고, 유비·관우·장비가 힘을 합쳐도 여포를 못 이기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대학 3학년 때 다시 읽으면서 특히 내가 관심 있게 곱씹어본 부분은 모사들의 처신과 술수였다. 그때 나는 『삼국지』에서 지식인의 현실참여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기 등장하는 지식인들 중에는 현실의 방향감각을 옳게 갖고 있는 거룩한 학자상도 있지만 지식을 놀이로 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냉소적인 지식인의 못된 모습도 있다. 제갈량의 현실참여는 참으로 위대하게 느껴졌다.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유비를 선택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이상형은 단연 조자룡이었다. 단 한번도 싸워서 지지 않은 조자룡.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자기 몫을 다했던 조자룡. 그처럼 믿음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엑스퍼트. 각 분야에 그런 전문가가 길러져서 언젠가 세상에서 만날 때 그 사회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다짐하듯 생각하곤 했다. 이제 황석영이 펴내는 『삼국지』에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줄 어떤 명석한 해석들이 들어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나는 또 한번 『삼국지』를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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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다. 처음 『삼국지』를 읽던 중학교 1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것이 최고인 줄만 알고 읽었다. 마초와 허저가 2백합을 겨루고도 승부를 못 내는 장면이 신났고, 유비·관우·장비가 힘을 합쳐도 여포를 못 이기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대학 3학년 때 다시 읽으면서 특히 내가 관심 있게 곱씹어본 부분은 모사들의 처신과 술수였다. 그때 나는 『삼국지』에서 지식인의 현실참여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기 등장하는 지식인들 중에는 현실의 방향감각을 옳게 갖고 있는 거룩한 학자상도 있지만 지식을 놀이로 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냉소적인 지식인의 못된 모습도 있다. 제갈량의 현실참여는 참으로 위대하게 느껴졌다.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유비를 선택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이상형은 단연 조자룡이었다. 단 한번도 싸워서 지지 않은 조자룡.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자기 몫을 다했던 조자룡. 그처럼 믿음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엑스퍼트. 각 분야에 그런 전문가가 길러져서 언젠가 세상에서 만날 때 그 사회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다짐하듯 생각하곤 했다. 이제 황석영이 펴내는 『삼국지』에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줄 어떤 명석한 해석들이 들어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나는 또 한번 『삼국지』를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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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국지』를 여러번 읽었다. 처음 『삼국지』를 읽던 중학교 1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것이 최고인 줄만 알고 읽었다. 마초와 허저가 2백합을 겨루고도 승부를 못 내는 장면이 신났고, 유비·관우·장비가 힘을 합쳐도 여포를 못 이기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대학 3학년 때 다시 읽으면서 특히 내가 관심 있게 곱씹어본 부분은 모사들의 처신과 술수였다. 그때 나는 『삼국지』에서 지식인의 현실참여 방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기 등장하는 지식인들 중에는 현실의 방향감각을 옳게 갖고 있는 거룩한 학자상도 있지만 지식을 놀이로 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냉소적인 지식인의 못된 모습도 있다. 제갈량의 현실참여는 참으로 위대하게 느껴졌다.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유비를 선택하고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다하는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나 나의 이상형은 단연 조자룡이었다. 단 한번도 싸워서 지지 않은 조자룡. 전장에서 언제나 선봉에 서서 자기 몫을 다했던 조자룡. 그처럼 믿음직하고 정확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엑스퍼트. 각 분야에 그런 전문가가 길러져서 언젠가 세상에서 만날 때 그 사회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다짐하듯 생각하곤 했다. 이제 황석영이 펴내는 『삼국지』에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줄 어떤 명석한 해석들이 들어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나는 또 한번 『삼국지』를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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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663년 백강전투의 결과는 동북아시아 역사 전체에 영향을 미친 변화의 핵심이었다. 세계적인 석학 김용운 박사의 저서는 핵심적인 과제들을 논리적으로 풀고 독보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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