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서 가운데 으뜸가는 명저(名著). “달빛이 부끄러워 구름 속으로 숨어들고, 가을 하늘빛 위로 기러기 떼들이 날아가다가 그 여인을 바라보고는 자리를 이탈하더니 정신을 놓았는지 개울에 처박히고 있었다. ”
이 책은 항우와 유방의《초한지》와 위(魏)·촉(蜀)·오(吳)의《삼국지》를 이어주는, 왕망(王莽) 제위 이전의 전한(前漢)과 광무제에 의해 왕망의 신(新)이 멸망한 이후의 후한(後漢)에 대한 400여 년간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창천은 이미 죽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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