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 전래 동화 시리즈. 프랑스 작가가 그린 콩쥐, 스페인 작가가 그린 심청은 어떤 모습일까?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수상 작가와 아르헨티나 아동, 청소년 도서 협회 주관 최고 일러스트상 수상 작가,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수상 작가 등 국내외 정상급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전래동화를 위해 모였다.
오랫동안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해 왔고, 지금은 어린이책 만드는 일과 글 쓰는 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팔랑귀 영감, 양반 사셨구려!>, ‘블루버드 세계명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책에 글을 썼으며, <웅진 씽크빅국어>, <대교 솔루니독서토론논술>, <한솔 주니어플라톤>, <천재교육 해법독서논술> 등 많은 학습지와 독서논술교재에도 글을 썼습니다. 2019년 미래엔 교과서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마리 로즈의 그림은 장식적이고 패셔너블하다. 그녀가 그린 어린이는 헝클어진 머리카락 한 올마저 스타일리시하다. 동물 역시 컬러, 그러데이션, 수염 한 오라기조차 자기표현이 확실하다. 프랑스 낭트 출신의 마리 로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스타일리스트다. 1961년부터 세계 꼭두극 축제가 열리는 샤를 빌 메지에르의 현대 꼭두극 예술 국립학교에서 공부한 그녀는 핸드메이드 디자인으로 모자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기쁨이 넘치는 그림, 판타지 가득한 그림을 전 세계 어린이와 여성에게 선물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