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나와 서경배 님은 15년 전 처음 학자와 기업인으로 만난 이후 소박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가끔 만나 서로 읽은 책에 대해 얘기하는 사이다. 나는 통섭을 꺼내 들고 깊이 파려면 넓게 파기 시작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그는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인 기업이 된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그는 참 멋진 기업인이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트렌드 차이나》 저자) : 서경배 회장은 아이처럼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끝까지 묻고, 항상 공부한다.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끝없이 배우려는 열정이 오늘의 아모레퍼시픽을 만든 원동력이었다. 이 책은 엄혹한 시대에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를 위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송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아모레퍼시픽 석학교수, 차기 한국전략경영학회장) :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최초와 최고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을 세계적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시킨 서경배 회장은 다방면에 걸친 놀라운 지식과 화장품업에 대한 비전을 갖춘 ‘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경영자이다. 이 책은 성공적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젊은이들, 특히 젊은 경영자들에게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
김대식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저자) : 예술과 프라모델과 음악과 여행을 좋아하는 서경배. 그는 어떻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파는 경영인이 될 수 있었을까? 아니, 어쩌면 여행과 음악과 프라모델과 예술을 사랑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페르난두 페소아가 해와 달과 나무는 신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고 했듯, 인간 서경배에게 예술과 프라모델과 음악과 여행은 결국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