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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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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인구, 투자와 생산, 노동의 기회, 발전 가능성, 모든 것이 감소한 일명 ‘감소의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지금까지의 경제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우리가 지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것이 이미 가득 차 있는 대도시에 비해 지방에는 아직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방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지방을 초고령화 지역, 낙후 지역 등 골칫거리로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가진 희망의 싹으로 볼 것을 제안한다. 즉,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도시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그 지방이 가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여 발전할 것인가라는 지방중심적인 관점으로 지역 균형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쓰나가 교수는 이 책에서 수치를 강조하는 거시적인 관점이 아니라 가치를 강조하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지역 발전을 살펴보면 다른 길이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일본의 작은 마을 중 일부에서는 이미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로컬 지향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서문 지방이 돌아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8월 17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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