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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행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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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가도이 요시노부의 정통 역사소설. 그동안 한 번 오르기도 힘들다는 일본 최고권위의 문학상인 나오키상에 세 차례나 노미네이트되며 일본 문학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던 가도이 요시노부가 2018년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 작품을 쓰기 위해 철저한 고증을 거친다는 그의 작품들은 역사를 눈앞에서 재현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한다. 그중에서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 건설을 그려낸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는 제155회 나오키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주간아사히」가 뽑은 최고의 역사소설 best10에 오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역사소설은 서점원들과 평론가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에 입소문만으로 2016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마존재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역사소설로 꼽히며, "에도라는 도시가 어떻게 생긴 것인지 처음 발견한 것 같다" "장인정신이 일구어낸 도시 탄생기"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소설은 처음이다" 등 독자들의 끊이지 않는 찬사를 받았다. 전국시대의 대혼란기, 불모지에 스스로 발을 디딘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남들은 은퇴를 생각하는 늦은 나이에 그는 황폐하기 그지없는 땅을 바라보며 새 시대를 꿈꿨다. 이야기는 덴쇼 18년(1590) 여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서 호조 가문의 옛 영지를 양도받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제1화 강줄기를 바꾸다 :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회심작이다” : “거대 도시 ‘에도’의 탄생을 그대로 찍어낸 걸작. 이에야스의 장대한 비전과 장인의 노력이 현재의 도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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