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가 없어진 청바지를 사랑스러운 액세서리와 센스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켜서 다시 쓰는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머리띠와 머리끈, 액자, 시계, 연필꽂이, 코스터, 가랜드 등 81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청바지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청바지 특유의 푸른 빛깔과 발랄함, 튼튼함 같은 특징이 업사이클링 제품에도 고스란히 묻어나서 다른 소재와는 다른 독특한 멋이 느낄 수 있다. 책에 소개되는 모든 제작 과정은 재봉틀 같은 특별한 기구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가위로 자르고, 장식은 글루건으로 붙이고, 바느질이 필요하다면 손바느질로 홈질이나 박음질을 하면 된다. 빠르면 5~1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제품도 많다. 귀엽고 예쁘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서 되도록 많은 사람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며 역사 속 재미있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어요. 어린이 역사책을 시작으로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을 쓰고 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철학의 원리를 사고 파는 철학상점》 《수상한 로봇 가게》 《우리는 고사성어 탐정단》 《그 옛날에 이런 생각을?! 전통과학》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수학' 시리즈,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시리즈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