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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행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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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 재미있게 읽기 시리즈. 조선 순조 때 암행어사 박내겸이 쓴 「서수일기(西繡日記)」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서수일기」는 평안도 암행어사 일기라는 뜻이다. 이 책은 「서수일기」에 한 번 등장하는 복남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먹을 것밖에 모르던 말썽꾸러기가 암행어사 박내겸을 따라 평안남도에 가서 활약하며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또한, 박내겸이 암행어사로 임명되는 장면부터 암행어사 출또 후 임금께 올릴 보고서를 작성하기까지 암행어사의 임무와 역할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암행어사 박내겸은 4개월에 거쳐 평안남도를 두루 돌며 민심을 살피고 출또 후에는 수령들의 잘잘못을 따지고, 한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임금께 올릴 서계와 별단을 작성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 가지 역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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