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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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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안정복(1712~1791)의 생애를 통해 그의 학문과 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였다. 주자학과 퇴계학을 고수하려고 했던 보수적인 입장, 천주학을 이단이라 규정한 논리,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글들을 통해 그의 다채로운 사상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2월 7일자 - 동아일보 2017년 12월 9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안정복은 예학(禮學)에 밝고 주자학의 이념에 충실하면서 당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실용을 중시한, 소위 실학을 한 학자이다. 안정복을 통해서 주자학과 실학이 본래 하나이면서 둘임을 볼 수 있으니, 안정복이야말로 주자학과 실학의 관계 그리고 그 경계선을 가장 잘 보여 주는 학자라 하겠다. 이 책에서는 순암 안정복(1712~1791)의 생애를 통해 그의 학문과 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였다. 주자학과 퇴계학을 고수하려고 했던 보수적인 입장, 천주학을 이단이라 규정한 논리,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글들을 통해 그의 다채로운 사상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고전선집 한국고전번역원이 우리 고전의 홍보·보급을 위하여 2013년부터 간행한 총서로서, 우리 문집 가운데 역사적, 현대적으로 의의가 있는 작품을 골라 그 인물의 삶과 사유의 흐름을 따라가거나 주제별로 엮고, 작품마다 설명과 감상을 곁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