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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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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넘어 우리 시대의 고전이 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이후 40년,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과학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 <유전자 사회>는 유전자 하나하나의 속성을 넘어, 유전자들이 하나의 큰 목표(생존) 아래 인간처럼 함께 모여 ‘사회’를 이루고 그 속에서 각각 다양한 역할을 맡아 속고 속이거나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는 흥미진진한 비유를 들며 유전자들의 세계를 설명한다.
우리는 하나의 유전자만 보아서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진짜 유전자의 모습을, 유전자 사회라는 관점에서 비로소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인간보다 더 인간답고 때로는 인간보다 훨씬 현명해 보이는 유전자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전자 사회를 넘어 우리 인간 사회를 돌아보게 되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책은 진화생물학 및 유전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물론, 오늘도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특별한 과학서다. : 강렬하고 도발적이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모두가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 두 명의 탁월한 신진 전문가가 쓴 이 책은 유전학, 진화생물학, 사회학을 아우르며 생각을 자극하고 통섭을 이루어 내는 하나의 탐험이다. : 풍부한 이야깃거리로 무장하고 과학과 진화론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매혹적이며 명쾌한 책이다. 암과 면역, 성에 의한 생식과 유전 같은 이야기들은 물론 과학을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흥미진진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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