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탄점] 서가 단면도
(0)

한국 교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예언자적 성찰의 목소리를 내 온 저자가 불온하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음하는 가운데 써 낸 글들이다. 세월호 참사부터 국정 농단 사태까지, 굵직하고 무거운 시대의 아픔을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진 교회 문제의 본질을 꿰뚫었으며, 엄혹한 시기에도 일상의 소중함을 놓치지 않는 전인적인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준다.

가장 탁월한 부분은 우리 시대 아픈 자화상을 신학자의 지성으로 파헤치면서도, 그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는 점이다. 저자는 교회의 부패성을 질타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독교의 본질을 붙잡고 묵묵히 사역하는 이들을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면서도 그 속에서 눈물 흘리는 이들을 공감하고, 기성세대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하고 있다.

우리 인생은 아프다.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특별히 개인의 아픔을 넘어서는 시대의 아픔 때문에 신음하고 고통받는 이들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한다. 다만 그들을 애써 외면할지, 애써 보듬어 살필지는 각자의 몫이다. 고통의 본질을 회피하고 가면을 쓰고 살지, 본질을 직시하고 대안을 찾을지 또한 선택해야 한다.

2012년
스승의 날을 맞아・천사를 냉대하다・일과 쉼의 리듬・첫 인선부터…

2013년
선생의 역할・대통령 취임을 맞아・욕망해도 괜찮아・설교와 법문・젠틀맨 신드롬・우울한 일요일・우울한 일요일 그 후・자녀들을 자유롭게 하라・어린아이에게 상처받다・사랑의 눈빛에 빚지고 살다・대통령에 대한 기본 예우・말하기와 글쓰기・명절증후군・성화는 가능한가?・해괴한 예배・이상한 변신・제자에게 얻어먹은 밥

2014년
절망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절망・이방인의 감사・돌 직구를 던지는 여전사・돌 직구를 던지는 여전사 2탄・세계로병원・불편한 메시지에 감사해하는 목사들・시들어 감의 미학・큰누나・목사 설교에 혼자 은혜받고 우는 사모・세월호 참사・저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세월호 참사의 또 다른 희생자들・회초리 기도회・얼빠진 소리・수련회가 아직도 필요한가?・열정과 무례함의 혼동・세월호 참사는 현재진행형・마귀화된 기독교・할아버지!・정치의 막장 드라마・4대강이 아프다・설교 표절・성령의 메시지는 표절할 수 없다 ・신학교와 한국 교회의 미래・보수 신학교에서 외면당하는 여성들・체면이 밥 먹여 주냐・시대를 깨우는 광야의 소리・염려에 찌든 목사・한 사람이 남기고 간 음악의 의미・불후의 명곡과 소모되는 설교・외모 콤플렉스・잘 팔리는 책・12월 전쟁설・정말 전쟁이 난다면?・철책선을 다녀오다・아직도 가야 할 길・독버섯 같은 설교

2015년
금식 못하는 목사・자유로울 때가 조심할 때・얄궂은 하나님・의분과 악 사이에서・심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한국 목사들・자기 설교에 도취된 목사・자투리 인생을 사용하시는 주님・목사, 고립에서 나와야 산다・광야가 물 댄 동산으로・도박의 추억・잊지 말아야 할 것・세월호가 남긴 상처가 한이 되어 슬피 운다・아픔과 더불어 사는 인생・사랑의 눈빛・쉼 없는 인생・목사라서 죄송한 시대・무심한 아들・종교적 가식・출셋길 막는 페이스북・죽음을 살아 있게 하라・설교단에서 사고 치다・신앙 위에 있는 정치・화 있을진저!・외모 지상주의・교회의 빈익빈 부익부・가나안 교인들의 귀환・진정한 고수・고수들의 특징・갑질하는 목사・목사를 탐한 목사・전쟁 위기・겸손이란・영화에서 얻은 통찰・교황의 한 수・혼자만 충만한 것도 문제・개혁주의를 해치는 개혁주의자들・어른이 된다는 것・수탈 아니라 수출?・성령 체험・아줌마는 못 말려・내놓을 것 없는 삶・잘 익는 은혜・고통을 홀로 느끼며・만 보 걷기・귀신 잡다가 사람 잡다・언론의 배신・해괴한 신관・흐트러짐의 영성・기독교를 망치는 기독교 단체

2016년
성적 문의・목사가 저지른 살인・목사 사례 공개・이상한 성령 체험・응팔 신드롬・국가 화합의 길・시대를 앞선 패션・신학 사대주의・인공지능 시대가 올까?・자기 때를 아는 지혜・설교 표절의 대안・반가운 공중전화・오랜만에 투표하다・세월호를 잊지 말자・조급증과의 싸움・진정한 아버지 체험・내가 페이스북을 하는 이유・직업 소명?・막글・“24시간 주님을 바라보자”・팍스 핸드포나 시대?・부목사와 담임목사・뽀빠이 교수와 건방진 학생・내가 설교하는 설교자・작은 교회로 떠나세요・들으라 부한 자들아・만나서 편한 사람・면목이 없습니다・유명해지려는 욕망・아내의 생일・김영란법 시행・합동 총회 유감・위대한 신앙인들・최순실 사태를 접하며・작은 이들의 큰 구원・설교 전과 후・아직도 안보 타령?・진 실을 호도하지 말라・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심판자는 존재한다・엎친 데 덮친 격・좌파 딱지・위대한 국민들・거짓 선지자의 길을 조심하라・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예지력・진노하는 사랑・영화관에서 부흥회를 하다・목사의 처우

2017년
탄핵 반대 집회・“염병하네!”・평화와 정의의 새날・사람을 사랑하는 목회・광장 말고 골방!・인간론 강의를 시작하며・탄핵 인용・세월호 인양・성경은 개인주의 영성을 모른다・미세먼지・실패에서 시작하는 인생・심판의 칼을 빼 들고 달려오시는 하나님・비겁한 지도자들・하나님의 눈물・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었던 목사・20년 만의 대선 투표・성령은 설교자를 먼저 죽이고 일하신다・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신원하 (고신대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 박영돈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참으로 많은 사람과 대중적 소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평소에 그가 핸드폰조차 없이 지내는 것을 아는 동료인 나에게 몹시 의아한 일이었다. 게다가 한국 사회와 교회 그리고 일상을 성찰하면서 써 낸 짧은 글들에 엄청난 그리스도인들이 환호하고 공감해 왔다는 점도 참 놀랍다. 신학적 탄탄함과 영적 깊이를 지닌 신학자가 우리 시대 교회와 사회가 지닌 문제와 개인 내면의 문제에 대해 독수리 같은 예리한 눈과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씨름하며 묵상한 결과이기 때문이리라. 한 신학자의 보석 같은 지혜와 균형 잡힌 신학적 안목이 담긴 글들을 묶은 이 책은 건강한 교회와 사회에 대한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지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에세이집이 될 것이다.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사귐의 기도》(IVP) 저자)
: 박영돈 교수는 이 시대 한국 교회에 참으로 귀한 선물이다. 교파를 초월하여 신뢰할 만한, 그리 많지 않은 목소리 중 하나다. 그는 그동안 여러 저서를 통해 진지하고 진중한 글로 한국 교회의 병폐를 지적하고 개혁을 촉구해 왔다. 그런 그가 그동안 페이스북에 써 온 글을 모은 이 책은 그의 또 다른 면을 보여 준다. 하나님 나라와 한국 교회라는 거대한 문제를 두고 씨름하고 있지만,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버지이며 또한 선생임이 잘 드러나 있다. 여러 글에서 드러나는 소시민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이 여간 흥미롭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자주 고개를 끄덕였다. 자주 웃었다. 감동하고 또한 공감했다. 신실하게 살아가려는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는 그 어떤 신학책보다 더 강한 감동과 영향을 준다. 동시대의 순례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최근작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성령충만,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밥심으로 사는 나라>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칼빈 신학교, 풀러 신학교, 예일 대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졸업했다(Ph.D).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성령론을 가르치는 교의학(조직신학) 교수로 20여 년간 봉직했으며 지금은 작은목자들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별들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복 있는 사람),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일그러진 한국 교회의 얼굴』『톰 라이트 칭의론 다시 읽기』『시대 묵상』『밥심으로 사는 나라』(IVP), 『성령 충만,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SFC) 등이 있다.

IVP   
최근작 :<슬기로운 신학 독서>,<모든 사람을 위한 신약의 구약 사용 안내서>,<기독교 교리 핸드북>등 총 787종
대표분야 :기독교(개신교) 4위 (브랜드 지수 1,917,162점)
추천도서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기도는 사회적 정치적 행위”라는 말에 팍 꽂혔다. 
역사와 문화, 일상의 소비에서 반문화적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신앙은 가짜다. 
돈과 상품이 최고 신(우상)으로 등극하여 인간 영혼과 사회를 온통 ‘상품 형식’으로 비인간화한 극도의 자본주의 소비사회에서, 
참된 자아와 인격적 관계와 사랑의 공동체라는 ‘인격 형식’을 재형성하라고 도전하는 책이다. 사회적 저항의 영성이자 예언자적 혁명 선언으로 읽었다.

신현기(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