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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화제의 프랑스 소설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 장편소설. 2017년 현재까지 프랑스에서만 5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오랑주 뒤 리브르상, 웰컴 북 문학상 등 전 세계 11개 문학상을 휩쓴 소설이다. 2014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이후로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 왔다.

케랑갈의 대표작이자 여덟 번째 장편소설로, 어느 날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여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단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 안에 펼쳐지는 긴박한 사건들을 다루면서도,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극한의 상황들이 불러오는 질문들, 시몽의 죽음을 둘러싼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가 작가 특유의 시적이고 정교한 문체로 생생하게 묘사된다.

'장기 기증'이라는 강렬하고도 복잡 미묘한 소재를 통하여, 삶과 죽음의 경계, 죽음에 대한 윤리와 애도, 생명의 의미 등 접근하기 어려운 진지한 주제들을 성공적으로 다루며 성찰해 내고 있다. 2017년 빌 게이츠가 '이번 여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 작품으로, 2017년 여름 그가 추천한 5권의 책들 중 유일한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7
옮긴이의 말 343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의장)
: 내가 책을 추천하면서 <시적>이라는 말을 써보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놀라운 책…… 이번 여름의 필독서이다.
아툴 가완디 (의사,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 나는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단숨에 다 읽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한 이야기 ─ 하나의 죽음 그리고 하나의 소생된 삶에 대한 ─ 인데, 독자를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나는 완전히 빠져들었다.
: 굉장한 작품이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광적인 에너지와 경이로운 세심함으로 이 이식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인물들, 모든 개인사들, 모든 슬픔과 희망들을 묘사해 나간다. 이 다섯 번째 장편소설을 쓰기 전에 그녀는 이미 프랑스에서 가장 유망한 소설가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이 소설은 단순한 유망함을 넘어서는 성취이다. 프랑스에서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4년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찬가지였으며, 가장 까다로운 비평가들과 가장 많은 독자들을 만족시켰다.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완벽한 소설이다. 이 문장들은 실력이 출중한 수술 집도의의 손에 쥐어진 메스만큼이나 정교하고 정확하다. 이 짧고 강한 절단면들의 순수한 아름다움은 비탄에 가득하면서도 눈부신 작품을 만들어 낸다.
: 비범하고 숨 막히게 아름다운 소설. 케랑갈의 길고 굽이치며 흐르는 듯한 문장들은 심장이 수축할 때 쿵쿵거리는 맥박처럼 고동친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이 소설은 죽음뿐 아니라 삶과 인간성과 연약함에 대한 하나의 탐구이다. <심장은 심장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이다.>
: 이보다 더 감동적인 작품은 읽어 보지 못했다. 케랑갈은 질병과 고통을 둘러싼 내러티브들이 인간 본성의 고귀함을 끄집어내고 심오하게 아름다운 예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정교하게 다듬어진 보석 같은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케랑갈의 문장은 보기 드물게 아름답고, 단 한순간도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는다. 현대 의학의 현실에 대한 이 시적인 취조문은 오직 문학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시점을 선사해 준다.
: 너무나 감동적이고 다층적인 작품이라서, <책>이라기보다는 숭고한 물체 같다. 마치 심장처럼 말이다. 케랑갈은 걸작을 창조했다.
: 모든 호흡을 가능하게 만드는 엔진에게 바치는 절묘한 러브레터…… 탁월한 작품이다.
: 케랑갈은 등장인물들의 내면의 목소리를 마력적으로 표현해 낼 뿐 아니라, 그 목소리들을 장기 이식의 역사와 과정에 대한 풍성하고 다각적인 탐구, 몸과 마음에 대한 심오한 질문들, 서핑의 미학, 욕정의 엔진, 사랑의 기쁨과 비통함을 풀어내는 도구로 활용한다. 모든 것이 살아 숨 쉬고, 긴박감으로 충만하다. 케랑갈은 아름답게 묘사된 각 요소에 복층적인 의미와 감정의 차원을 불어넣음으로써 비극과 희망이 가득한 감각적이고 추동적인 소설을 창조해 냈다.
: 그녀의 글은 당신의 심장 깊숙한 곳까지 흔들어 놓을 것이다.
리르 (프랑스문예지)
: 이 소설은 진정한 서사시이다. 우리 시대의 웅대한 전설이다. 언어와 우리가 맺는 관계만큼이나 죽음과 우리가 맺는 관계를 탐구한다.
프랑크푸르트 알마인 자이퉁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흥미진진하며, 감동적이고, 중요한 소설이다.
노이에 취르허 자이퉁 (스위스 일간지)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지나치게 이른 죽음과 그 직후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심층적인 기록일 뿐 아니라, 무수히 많은 색채와 그림자를 품은 삶의 물리적 기쁨에게 바치는 송가이다. 이런 작품은 아주 오랜만에 본다.

최근작 :<닿을 수 있는 세상>,<식탁의 길>,<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 총 4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번역 논쟁> … 총 75종 (모두보기)
소개 :

정혜용 (옮긴이)의 말
독자는 장기 이식을 둘러싸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건의 한복판에 놓이게 되면서, 그 강도와 밀도가 임계점에 이를 정도로 극대화되는 삶의 경험들을 목도하게 된다.

열린책들   
최근작 :<폭풍의 언덕>,<마흔 살,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군중의 광기>등 총 859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1위 (브랜드 지수 984,925점), 고전 2위 (브랜드 지수 1,168,110점), 추리/미스터리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01,25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