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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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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동화. 티그레 후안상을 수상한 그의 대표작 <연애 소설 읽는 노인>을 비롯한 뛰어난 소설들로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풀베다는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등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동화 작가로서도 큰 명성을 다져 왔다.
이탈리아에서만 30만 부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자신의 이름을 지킨 개 이야기>는 세풀베다의 네 번째 창작 동화로, 라틴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인 마푸체족 사람들이 기르던 개 아프마우의 이야기다. 마푸체족 사람들과 함께 자라면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아프마우는, 어느 날 그들의 터전에 침입하여 강제로 땅을 빼앗은 낯선 외지인들의 손에 억지로 끌려가며 옛 주인들과 이별하게 된다. 이후 매일 학대를 당하며 불행한 나날을 보내던 아프마우가 어떤 남자가 남긴 흔적에서 잃어버린 추억 속의 냄새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는 마푸체족 사람들과 그들의 충직한 개 아프마우와의 우정을 통해, 진실한 우정과 연대의 의미, 자연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작품이다.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 우정에 바치는 찬가. : 세풀베다를 모르는 이들 역시 이 믿을 만하고 순수하며 강렬한
내레이터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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