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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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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2주만에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3위, 아마존 종합 3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독일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서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에 128페이지에 불과하다. 누구라도 한두 시간이면 다 읽어 낼 만한 분량이다. 그러나 파시즘과 홀로코스트 같은 20세기의 비극을 통해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폭정>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역사의 교훈 20가지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는 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쟁자였던 공산주의의 몰락 이후, 이 목소리들은 양치기 소년의 외침쯤으로 치부된 듯하다. 트럼프의 집권은 민주주의가 굳건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믿음에 균열을 내는 하나의 충격이었다. 이를 계기로, 스나이더는 다시 역사를 강조한다. 그는 이 책에서 사람들에게 <시민>이 되기를 촉구한다. <개돼지>로서 <폭정>의 희생자가 되는 대신, 사회와 제도의 건설자이자 수호자, 역사의 개척자로서 거듭나기를 호소한다.
: 우리는 파시즘을 빠르게 부활시키고 있다. 스나이더는 우리에게 우리 자신에 대한 어떤 환상도 남겨 두지 않는다. : 부디 이 책을 읽기를……. 너무나 현명하고, 너무나 시의적절하다. : 티머시 스나이더는 용감하게 과거와 현재 사이에 다리를 놓는 떠오르는 공적 지식인이다. : 스나이더는 현재의 정치 상황을 역사와 연관 짓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다. 그는 이 허식이라곤 없는 문장들을 통해, 정치적 저항이 영웅적인 행동 같은 것이 아니라 사회적 예측들로부터 벗어나려는 태도의 문제임을 상기시킨다. : 이 작은 책은 우리가 지난 세기의 역사로부터 배워야만 할 중요한 지침들을 모두 담고 있다. :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후련하다. …… 이 책은 행동을 촉구한다. 명쾌한 문장이 거침없이 읽힌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4월 22일자 '새로나온 책' - 한겨레 신문 2017년 4월 21일자 '출판 새책' - 중앙일보 2017년 4월 22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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