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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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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작가 J. 라이언 스트라돌의 장편소설.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놀라운 미각을 가진 주인공인 천재 셰프 에바 토르발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친부모를 잃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외롭게 성장한 소녀 에바는, 그녀의 고향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음식들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구원과 위안을 얻는다.

미국 최고의 디너파티를 주관하는 전설적인 셰프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 에바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녀 주변의 여러 인물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개되고, 그들의 삶에 깊이 개입하거나 스쳐 지나가는 에바의 모습이 드러나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음식과 관련된 여러 등장인물들의 웃기고도 슬픈 사연들이 소개되며, 재미와 감동, 유머와 애수, 각종 요리 레시피에 대한 풍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스트라돌의 데뷔작으로, 큰 홍보나 마케팅 없이 독자들 사이의 입소문만으로 미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2016년에는 미국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독립 서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문학상'에서 최고의 데뷔 소설 부문 상과, 중서부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중서부 서점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 루테피스크
2 초콜릿 아바네로
3 스위트 페퍼 젤리
4 월아이
5 골든 밴텀
6 사슴 고기
7 바
8 더 디너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맛있게 즐기시길.
워싱턴 포스트
: 정제된 애수와 유머가 섬세하게 혼합된 따스한 성장 소설.
: 스트라돌의 맛있는 데뷔작…… 환의와 슬픔, 다양한 요리 레시피들까지 담겨 있는 이 기대되는 데뷔작 속엔, 음식과 가족의 이야기가 서로 긴밀하게 엮여 있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마치 주짓수와 같은 인상적인 네러티브의 묘기…… 그것이 얼마나 독창적인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게 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 미식가들과 현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은 이 소설을 단숨에 맛있게 먹어 치울 것이다. 눈에 띄는 걸작이다.
로스앤젤레스 매거진
: 파티시에의 손길처럼 능숙한 솜씨로 미식 문화를 다룬 스트라돌의 데뷔작. 이 작품을 읽는 것은 큰 기쁨이다.
: 이 사랑스럽고, 가슴을 에는 듯하고, 아주 웃기기도 한 책은 올해 내가 읽은 책들 중 최고의 작품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7년 12월 30일자 '책의 향기/밑줄긋기'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놀라운 미각을 가진 소녀, 에바!
따돌림을 당하던 괴짜 소녀가 미국 최고의 천재 셰프가 되기까지


이 소설의 주인공 에바는 천재적인 미각을 지닌 여성으로, 레스토랑의 셰프인 아버지와 소믈리에를 꿈꾸는 웨이트리스인 어머니 사이의 외동딸로 태어난다. 에바가 아직 갓난아이였을 적, 에바의 어머니 신시아는 자신의 꿈을 위한 자유로운 삶을 찾아 어린 에바와 남편 라르스를 두고 집을 떠나 버리고, 라르스는 홀로 남겨진 채 지극정성으로 에바를 돌본다. 직업이 셰프인 그는 마치 음악을 하는 부모가 특정한 곡들을 자식에게 계속 접하게 해주듯이 아직 갓난아이인 에바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해주면서 그녀를 기른다. 그러나 라르스 역시 얼마 안 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숨을 거두고, 에바는 라르스의 동생인 삼촌 가족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10대 소녀로 자란 에바는 남들보다 덩치가 크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숙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한다. (에바가 친부모로 알고 자란) 삼촌 부부는 에바를 친자식처럼 사랑해 주지만, 다른 가족들과 달리 엉뚱한 발상을 잘 하고 요리에 관심이 많은 에바의 성향을 깊이 이해해 주지는 못한다. 고된 파트타임 업무로 생계를 지탱해야 하는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부모로서 에바를 세심하게 돌봐 주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이처럼 에바는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지만, 크고 작은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자기 페이스대로 세상을 헤쳐 나가고, 엉뚱한 발상으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사랑스러운 괴짜 소녀다. 열한 살 때 자기 방 벽장 안에 수경 재배 도구와 성장 촉진 램프를 설치하여 살인적으로 매운 칠리 고추들을 취미 삼아 재배하는가 하면, 그 고추를 이용한 계략을 꾸며서 자신을 괴롭히던 못된 남자아이들을 당차게 혼내 주기도 한다. 청양 고추의 20배에 달하는 극도로 매운 고추들을 기르고 맛보며 실험을 거듭해 온 탓에 내성이 생긴 혀로 어른들도 먹기 힘든 매운 음식 먹기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한다. 무엇보다 에바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놀라운 미각을 지닌 소녀다. 음식을 한입 맛본 후 그 안에 들어간 미세한 재료들을 그 자리에서 전부 알아맞히면서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의 눈에 들게 된 그녀는, 그곳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요리의 세계에 입문하고 차츰차츰 셰프의 꿈을 키워 나가게 된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무궁무진한 맛의 세계에 눈을 뜬 에바에겐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따돌림을 받던 괴짜 소녀가 미국 최고의 디너파티를 주관하는 전설적인 셰프가 되기까지, 이 작품은 천재 셰프 에바의 흥미로운 성장담을 경쾌하고도 따스한 필치로 독자들 앞에 펼쳐 보인다.

최근작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0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조시 맬러먼의 《버드 박스》 《맬로리》,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리사 주얼의 《다크 플레이스의 비밀》, 셰리 토머스의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벨그라비아의 음모》, 아서 코넌 도일의 《주홍색 연구》 《셜록 홈스의 회상록》 《셜록 홈스의 귀환》,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죽은 등산가의 호텔》, 그 밖에 《오시리스의 눈》 《영국식 살인》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경아 (옮긴이)의 말
이 소설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음식을 만들고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인물 속으로 들어가 눈으로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구경하고, 혀로 그 맛을 만끽하고, 코로 그 향기에 취하게 될 것입니다. 소설이 간접 경험의 문이라는 말에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만큼 잘 들어맞는 작품이 또 있을까요. 오감을 자극하는 이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소설이 널리 읽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

열린책들   
최근작 :<군중의 광기>,<사례 연구>,<안나 카레니나 3 (모노 에디션)>등 총 857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1위 (브랜드 지수 984,584점), 고전 2위 (브랜드 지수 1,166,480점), 추리/미스터리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01,11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