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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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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이제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는 화두가 되었지만, 누구에게나 발언권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거칠고 미숙한 젊은 여성들, 10대 학생들도 나름의 문제의식이 있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나이 든 여성, 유색인 여성,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여성, 장애 여성, 트랜스,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무성애자, 퀴어, 간성 여성, 뚱뚱한 여성, 성노동 여성들에게도 나름의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들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도록 북돋고, 발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부제가 말해 주듯이, 책은 30대 이하 25명의 글을 모은 앤솔러지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 사회적 배경을 가진 평범한 젊은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를 표방하게 되었는지를 보인다.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까? 페미니즘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움직임이 된 현상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몽타주를 제시한다 서문 : 활기, 솔직함, 현명함으로 가득 차 있다. …… 온갖 측면으로 도발적이다. : 왜 페미니즘이 여전히 행동과 결부된 문제인지에 대한 입문서. : 젊은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 깨우치고, 환호케 하고, 마땅히 분노케 하는 많은 장들이 있다. 독특한 스타일과 매력을 가진 장들도 있다. 최고의 장들은 대체로 개인적인 경험의 프리즘을 통해 더 넓은 사회적 질문들을 굴절시키는 것들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2월 1일자 '책과 생각' - 동아일보 2018년 2월 3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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