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과학 기술을 소개하고 과학 기술에 대해 인문학적, 철학적 반성을 시도한다. 이 책에서는 ‘자율 주행 자동차 사고, 누구의 책임일까?’, ‘로봇 저널리즘, 인공 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까?’, ‘빅 데이터, 프라이버시 없는 개인이 있을까?’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가능할까?’ ‘맞춤 아기, 유전자 선택은 정당할까?’ 등 오늘날의 과학 기술에 대해 가치판단을 이끌어 낼 질문들을 던진다. 저자는 과학 기술과 인문학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두 세계가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1. 인공 지능_ 자율 주행 자동차 사고, 누구의 책임일까?
2. 인공 지능_ 초지능,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 지능이 등장할까?
3. 인공 지능_ 로봇 저널리즘, 인공 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까?
4. 정보 통신 기술_ 가상 현실이 우리를 통 속의 뇌로 만들까? ·
5. 정보 통신 기술_ 빅 데이터, 프라이버시 없는 개인이 있을까
6. 인체 냉동 보존술_ 냉동 인간, 불멸성을 향한 끝없는 열망
7. 재료 공학_ 투명 망토를 입으면 왜 도덕성을 상실할까?
8. 우주 생물학_ 외계 지능 생명체 탐사와 낯선 것에 대한 반응
9. 신경 공학_ 뇌를 바꾸면 사람도 바뀔까?
10. 신경 공학_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가능할까?
11. 생명 공학_ 맞춤 아기, 유전자 선택은 정당할까?
12. 생명 공학_ 인간의 유전자에 특허권을 인정하는 것이 옳을까?
: 과학 기술이 인류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저자는 철학자의 시선으로 첨단 기술의 본질을 분석하여 이른바 기술 윤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인문학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가 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칸트철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융합시대의 기술윤리』 『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 『철학, 과학기술에 말을 걸다』 등이 있으며, 다수의 공저에 참여했다. 『임마누엘 칸트』 『우리는 20세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나노윤리』(공역), 『서양철학사』(공역) 등의 번역서가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전인교육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