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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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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베스트셀러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 예술 분야에서 가장 많은 애호가들이 찾는 미술평론가, CEO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명강사 손철주.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옛 그림과 소리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시도했다. 옛 사람들의 삶이 투영된 그림과 음악은 무엇이고, 그리기와 부르기의 미묘한 접점은 어디에 있는지, 그림들이 연주로, 가곡으로, 판소리로 어떻게 형용되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보았다.
옛 그림을 해설해오던 저자가 국악에 눈 돌린 인연은 2011년 가을 첫 선을 보인 ‘화통 콘서트’였다. 그 후 2014년 가을에는 ‘풍속화 속 풍류음악’이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고, 2015년 봄에는 ‘토요정담’을 통해 국악 작곡가와 함께 조선시대 그림의 음악적 성향을 두고 대화를 나누었다. 2015년 여름부터는 국악방송에 게스트로 나가 한 해가 넘도록 옛 그림을 해설하면서 청취자들 옛 가락을 더불어 즐겼고, 재계 CEO들과 함께 옛 그림과 옛 음악을 공부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만남들이 <흥, 손철주의 음악이 있는 옛 그림 강의>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 책에는 「월하탄금」,「허유와 소부」,「생황 부는 소년」등 60여 점의 옛 그림과 「백설양춘」,「영산회상」, 거문고, 생황, 비파 등 음악이 서로 스며들어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만의 맛깔스런 해설을 듣다 보면 어느새 그림을 보는 눈이 뜨이고, 음악을 듣는 귀가 열릴 것이다. 강의를 시작하며 | 옛 그림이 옛 소리를 만나면 흥겹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11월 26일자 '새로나온 책' - 한겨레 신문 2016년 11월 24일자 '잠깐독서' - 중앙일보 2016년 1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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