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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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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고, <임신 캘린더>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해 국내에 이름이 알려진 작가, 오가와 요코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오가와 요코는 유치원에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릴 만큼 성장한 4세 이상의 유아들에게 ‘추억 3종 세트’를 선물한다.

우연히 블라우스에서 떨어져 나온 단추가 방 안을 구르다가 주인공 여자아이가 아가였을 때 손에 쥐고 흔들었던 ‘딸랑이’, 음식물이 옷에 묻지 않게 도와 줬던 ‘턱받이’, 매일 밤 행복한 꿈나라로 안내해 줬던 애착 인형, ‘곰 인형’을 만나는데, 의인화된 물건들은 여자아이가 더 이상 자신들을 찾지 않는다며 슬퍼하다가 ‘추억 상자’에 들어간 뒤로는 모두 울지 않고 여자아이가 잘 지내기만을 바라게 된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공감하는 것은 물론, 지난 시간에 대한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파스텔과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 성인 독자의 감수성까지 자극할 것이다.

안나의 블라우스에 달려 있는 단추가 어느 날 톡 떨어졌다. 단추는 안나의 방을 때굴때굴 굴러갔다. 굴러가면서도 자신이 굴러가기에 적합한 모양이라며 웃는 긍정적인 캐릭터다. 단추가 멈춘 장난감 상자 뒤편에서는 딸랑이가 훌쩍 울고 있었다. 안나가 아기였을 때 딸랑딸랑 흔들어대던 딸랑이는 이제 누구에게도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고 잊혀진 것을 슬퍼했다. 단추는 딸랑이에게 안나가 딸랑이 덕분에 이제는 스스로 울음을 멈출 수 있다고 위로해 주었다.
단추가 두 번째로 만난 아이는 꼬질꼬질한 턱받이였다. 턱받이는 안나가 더 이상 밥 먹을 때 자신을 사용하지 않자 외로워서 울고 있었다. 그러자 단추는 어렸을 때 안나를 도와줬던 턱받이 덕분에 안나가 이제 더 이상 밥 먹을 때 음식을 흘리지 않는다고, 턱받이를 위로해 주었다. 단추가 세 번째로 만난 아이는 침대 아래에서 멍하니 앉아 있는 곰 인형이었다. 곰 인형은 안나가 어렸을 때 매일밤 안나의 귓가에 이야기를 들려주며 안나를 꿈나라도 보내 주었는데, 이제는 안나가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단추는 여전히 안나가 꿈속에서 곰 인형과 놀고 있다며 곰 인형을 위로해 주었다.
어느 날 엄마는 딸랑이와 턱받이와 곰 인형을 발견하고 깨끗이 씻긴 뒤, 추억 상자에 넣어 주었다. 추억 상자에 들어간 세 아이들은 더 이상 울지 않고 안나가 잘 지내길 바라며 사이좋게 지낸다. 그리고 안나가 블라우스를 입을 수 없을 정도로 자라자, 단추도 추억 상자로 들어가게 된다.

수상 :2012년 일본 서점대상, 2010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일본 서점대상, 2006년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04년 일본 서점대상, 2004년 요미우리 문학상, 2004년 이즈미쿄카문학상, 1991년 아쿠타가와상
최근작 :<첫 문장이 찾아오는 순간>,<은밀한 결정>,<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 총 14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입선했습니다.
〈엄마가 오는 길〉, 〈이제 곧 이제 곧〉, 〈엄마 손을 잡으면〉, 〈아직은 작은 나〉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작 :<떼쟁이 쳇>,<교실에서 권정생 읽기>,<똑똑 누구야 누구?> … 총 527종 (모두보기)
소개 :

주니어김영사   
최근작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 과학>,<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3>,<혹시나 세탁소 2>등 총 1,366종
대표분야 :어린이를 위한 고전 2위 (브랜드 지수 114,883점), 그림책 2위 (브랜드 지수 246,988점), 외국창작동화 4위 (브랜드 지수 664,90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