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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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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컬리넌 장편소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버지니아 주(남부 연합)의 마사 판즈워스 여자 신학교. 이곳의 학생 어밀리아는 근처 숲에 나갔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북부 연방군의 존 맥버니를 발견한다. 교장인 마사가 그를 치료해주기로 하면서 두 명의 선생님, 다섯 소녀, 흑인 노예 그리고 적군인 존과의 기묘한 하루하루가 시작된다.
누군가는 그에게서 남자다운 매력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그를 진정한 친구로 여기며, 누군가는 그에게서 애국심을 찾는다. 처음으로 학교 전체에 맴도는 팽팽한 긴장감. 그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사랑에 빠지고, 각자의 이유로 그 사랑에서 빠져나오는데…. 1971년 돈 시겔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으며 2017년 다시 한 번 영화화되어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매혹당한 사람들] 원작소설. : 세상과 단절된 채 잊힌 여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탐욕과 광기! 마음을 홀리는 이야기를 만났다. : 각자 정해진 몫의 서술을 공유하고, 상실과 고립, 회복을 나눠 가지는 여성들의 이야기. : 성적인 끌림과 긴장감, 경쟁심, 질투, 서스펜스, 아직도 마음을 서늘하게 만드는 복수까지! 이 얼마나 완벽한 여름날의 독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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