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어떤 특징을 가진 유형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화를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만드는 기술’을 습득하면, 목표 달성은 물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대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흥미로운 것은, ‘요주의 인물’을 상대할 때 상대방을 ‘외국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반드시 목표를 달성시키는 경영 컨설턴트’로 잘 알려진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랜 시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만난 ‘요주의 인물’들의 유형과 그들과의 대화를 유연하게 이끄는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인물별·상황별 사례는 우리 주변에 꼭 한 명씩은 있는 ‘불통의 답정너’들을 떠올리게 하고, 저자가 실제 적용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대화법은 ‘요주의 인물’들과 어떻게 대해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술술 대화를 즐길 수 있는지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가톨릭대학교 졸업. 세이신여자대학교에서 교환 유학 후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개운한 번역을 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번역가 이름을 순우리말인 ‘해밀’로 지었다. 한 문장 한 문장 저자의 마음으로 공들여 번역하는 번역가, 원작을 통해 받은 느낌과 감동을 한국 독자들에게도 전달하는 번역가이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포함한 다양한 학문에 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