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박물관 경영학 박사이자 박물관 경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가, 이보아 교수가 전하는 박물관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와 통찰. 인문, 예술, 기술의 융합이 만드는 박물관 전시기술과 해석매체의 발전부터 관람 경험과 큐레이팅 방법론까지. 세계 주요 박물관의 혁신 실험과 최신 사례를 총망라한 예술경영의 바이블이다.
박물관에서 일방적인 정보 전달 기능에 머물렀던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관람객의 새로운 경험 창출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전시 미디어의 개발이나 복원으로 그 역할이 확장되었는지, 그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의 기능만 담당했던 오디오 가이드부터 다양한 콘텐츠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예술작품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돕는 등 총체적인 관람 경험을 증진시킨 멀티미디어 가이드, 젊은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성공한 모바일 기술과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박물관이 테크놀로지와 함께 어떻게 진화되어왔는지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