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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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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에세이다. 캐나다 에세이스트 제임스 매키넌은 인류가 생각하는 자연/야생이 실제로는 진정한 의미의 ‘자연/야생’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가 자연/야생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환경에는 이미 인류의 손길이 닿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진정한 자연/야생을 찾기 위해 북아메리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얻은 체험과 연구로 인류의 손이 닿기 전 ‘야생’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풍부한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그는 지구가 더 야생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재야생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이 책은 애니 딜라드의 고전 『돌에게 말하는 법 가르치기』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위대하다.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명상과 자연의 역사, 기억이 가득하고 우리에게 익숙한 자연풍광과 생물 종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밝힌다. -『더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공생과 혼란이 교차하는 자연과 인류의 관계에 대한 긴박한 성찰이다. 지구라는 행성과 뒤얽혀 있는 취약한 인간의 삶에 대해 매키넌은 꼭 필요한 열정적인 사례를 만들어낸다. : 이 책은 당신의 피를 차갑게 만들 것이다. 또는 우리의 행성이 강탈되어버린 것에 대해 격렬한 분노를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아니다. 매키넌은 자연의 세계에 닥친 위기가 아직 치명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자연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무엇을 멈춰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지구와 인류가 함께 남아 있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을 선사한다. : 주목할 만한 책이다. 아름답고 또 중요한 글이다. 매키넌은 오늘날 지구가 처한 현재 상태에 대해 어떠한 펀치도 날리지 않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차분히 전달한다. : 『잃어버린 야생을 찾아서』는 그 자체로 살아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10월 28일자 '출판 새책' - 동아일보 2016년 10월 29일자 '책의 향기/150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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