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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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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가장 보잘것없는 존재가 가장 귀하다는 권정생의 작품 세계를 아름답고 서정적인 필치로 그린 그림책이다. 1978년에 출간된 동화집 <사과나무밭 달님>(창비아동문고 5)의 표제작을 그림책으로 새롭게 만든 것으로,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다.
병들고 가난하지만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착하게 사는 필준이와 어머니 안강댁의 모습을 그리면서 서글픈 현실 속에서도 달빛같이 환하게 빛나는 희망과 기쁨을 이야기한다. 화가 윤미숙이 어머니이자 여성으로서의 안강댁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새롭게 해석해 낸 그림들이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19년 4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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