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대표적인 영국 여성 작가 3인의 기품 있는 고전과 클래시컬한 아름다움 안에 현대적 세련미를 표현한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KEITH의 감성적인 비주얼 컷이 만났다.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에, 예술가의 영감을 주제로 아날로그 필름을 통해 섬세한 빛과 색채를 표현해 낸 KEITH의 시즌 비주얼 컷 표지를 입힌 아주 특별한 컬렉션이다.
<폭풍의 언덕>은 서른 살의 나이에 요절한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다.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린 이 작품은 작가가 ‘엘리스 벨’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을 당시에는 그 음산한 힘과 등장인물들이 드러내는 야만성 때문에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에밀리가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이 한 편의 소설과 완성되지 않은 단편적인 문장을 포함한 193편의 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녀가 불후의 문학적 명성을 얻게 된 것은, 바로 이 작품 <폭풍의 언덕>에서 보이는 빛나는 감수성과 시적이고 강렬한 필치, 그리고 새로운 문학사적 의의 때문이다. 백 년이 지난 오늘 이 소설은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멜빌의 <백경>과도 곧잘 비교될 만큼 깊은 비극성과 시성(詩性)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근작 :<워더링 하이츠 (리커버)> ,<폭풍의 언덕 (페이퍼백)> ,<걷기의 즐거움> … 총 874종 (모두보기) 소개 :1818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태어났다. 2년 후 아버지 패트릭 브론테가 브래드퍼드 근교 하워스 교구의 종신 목사로 임명되었다. 1821년 어머니, 1825년 두 언니 사망 후 남은 네 남매(샬럿, 브란웰, 에밀리, 앤)는 하워스의 황량한 목사관에서 이모 엘리자베스 브란웰 손에 자라며 자기들만의 끈끈한 사회를 형성했다.
『폭풍의 언덕』의 1850년판 서문에서 언니 샬럿은 쓰기의 유혹을 설명한다. ‘우리는 전적으로 서로에게 의존했고, 책과 공부만이 삶의 낙이요 업이었다. 어릴 적부터 우리가 알았던 가장 큰 자극제이자 가장 생생한 즐거움은 문학 창작이었다.’ 브론테 남매는 이야기, 판타지, 시, 일기, 소설을 써서 월간지로 만들었다. 특히 에밀리가 앤과 합작한 ‘곤달 이야기’는 이후 그녀가 지은 시들에 영감을 주었다. 에밀리의 시 노트를 발견한 샬럿이 출간을 제안했고, 에밀리 본인은 내켜하지 않았으나 결국 브론테 자매는 1846년 필명으로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집』을 펴냈다. 그러나 에밀리 브론테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것은 그녀가 남긴 유일한 소설 『폭풍의 언덕』이다. 작가가 결핵으로 사망하기 1년 전인 1847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아마 영어로 나온 가장 격정적인 고전 소설일 것이다.
최근작 :<솔개> ,<민들레꽃별에게 보내는 첫인사> ,<그것들>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1926년 경북 안동 출생. 194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이 입선되어 등단. 고려대학교 영문과 교수 및 문과대학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영문과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며 목월문학상, 인촌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성탄제>, <하회에서>, <황사현상>, <달맞이꽃>, <해가 많이 짧아졌다>, <해거름 이삭줍기>와 시론집 <시론>, <진실과 언어>, <시에 대하여>, <시와 시인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역시집 <20세기영시선>, 영역 한국 한시선 <Slow Chrysanthemums>, 영역 김춘수 시선 <The Snow Falling on Chagall’s Village>와 영시론집 <현대의 영시>, 시론선집 <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이 있다.
2005년 제2회 이육사 시 문학상
2005년 제5회 고산문학상
2007년 제8회 청마문학상
민음사
최근작 :<이야기꾼들> ,<토카타> ,<패브릭> 등 총 2,077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094,730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2,271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2,605점)
오직, 이 봄에만 만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컬렉션
품격 있는 고전에 깃든 섬세하고 로맨틱한 커버 아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대표 여성 작가들과 브리티시 헤리티지 의류 브랜드 KEITH가
문학 작품을 오마주하며 만들어 낸 아름답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대표적인 영국 여성 작가 3인의 기품 있는 고전과 클래시컬한 아름다움 안에 현대적 세련미를 표현한 브리티시 헤리티지 여성 의류 브랜드 KEITH의 감성적인 비주얼 컷이 만났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 샬럿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에, 예술가의 영감을 주제로 아날로그 필름을 통해 섬세한 빛과 색채를 표현해 낸 KEITH의 시즌 비주얼 컷 표지를 입힌 아주 특별한 컬렉션.
영원한 다이아몬드처럼 문학사에 빛나는 고전 세 작품과 작품 속 강인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연상시키는 테마 커버. 오직 이번 시즌, 알라딘 한정! 설레는 만남을 꿈꾸는 당신을 찾아온다.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 영문학 3대 비극, 세계 10대 소설에 꼽히는 작품
『폭풍의 언덕』은 서른 살의 나이에 요절한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다.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린 이 작품은 작가가 ‘엘리스 벨’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을 당시에는 그 음산한 힘과 등장인물들이 드러내는 야만성 때문에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에밀리가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이 한 편의 소설과 완성되지 않은 단편적인 문장을 포함한 193편의 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녀가 불후의 문학적 명성을 얻게 된 것은, 바로 이 작품 『폭풍의 언덕』에서 보이는 빛나는 감수성과 시적이고 강렬한 필치, 그리고 새로운 문학사적 의의 때문이다. 백 년이 지난 오늘 이 소설은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멜빌의 『백경』과도 곧잘 비교될 만큼 깊은 비극성과 시성(詩性)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