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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오페라 평론가, 문화 예술 칼럼니스트, 풍월당 대표 등 명함이 모자랄 정도로 직함이 많은 박종호. 이 책에는 그가 수백 차례 유럽 여행을 다니며 수천 편의 공연을 보고 들은 경험과, 책 뒤편에 밝힌 180여 편에 이르는 책, 영화, 공연 영상 등의 참고 자료를 섭렵한 그의 전방위적 지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한 사람이 시인이자 음악가, 철학자이며 동시에 과학자이자 정치가, 또는 건축가이거나 의사이기도 했다. 시와 음악, 역사와 정치, 문학과 철학을 함께 논하는 종합 예술가이자 교양인들이었다. 그런 예술이 점차 세분화되고 상업화되어 가면서 예술은 추구하던 원래의 목표를 잊고 길을 잃기 시작했다.

예술가들은 박수와 칭찬, 돈과 권력, 명예에 취하기 시작했고, 예술 향유자들도 예술은 그저 즐기는 것이라거나 위로받으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만연하게 되었다. 심지어 예술을 향유하는 것을 자랑이나 과시로 삼기도 한다.

이에 박종호는 “예술은 밝은 곳에서 안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가려운 등이나 긁어 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잘난 사람들의 남아도는 시간을 때워 주거나, 고급스러운 취미를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남과 다른 고상함을 보여 주기 위해, 그렇게 해서 자신의 허영을 충족시키기 위해 예술이 존재하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라고 말한다.

들어가며 - 예술은 그런 것이 아니다
프롤로그 - 소외된 자들의 예술

1 장애인 - 천형으로 짊으진 고통과 모멸
2 추방자 - 떠도는 자들에 의해 탄생한 예술
3 유대인 - 박해와 방랑으로 이어진 수천 년
4 창녀 -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가 버린 그녀들
5 유색인 - 인종이 아닌 인격으로 평가하는 세상을
6 자살자 - 그들에게 열려 있던 유일한 비상구
7 유기아와 사생아 - 정말 축복받아야 할 아이들
8 성 소수자 - 이해받지 못하는 사랑의 진실

에필로그 - 진짜 예술 같은 세상을 기다리며
나가며 - 잘못과 반성을 거듭한 예술의 여로

첫문장
여러 형태의 약자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이들은 장애인이다.

최근작 :<마리아 칼라스>,<코로나 시대의 편지>,<가운을 벗은 의사들>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풍월당 대표, 정신과 전문의.
저서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 『코로나 시대의 편지』,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베르디 오페라-23개의 오페라로 읽는 베르디의 일생』, 『불멸의 오페라』 1,2,3, 『오페라 에센스 55』,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유럽음악축제 순례기』,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2,3, 『박종호의 이탈리아 여행기-황홀한 여행』,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탱고 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문화예술여행 시리즈 『잘츠부르크』, 『리스본』, 『뮌헨』, 『빈』, 『베를린』 등.

민음사   
최근작 :<이야기꾼들>,<밤에 생긴 상처>,<토카타>등 총 2,078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097,603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2,65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2,96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