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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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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을 향해 목숨 걸고 직언을 토해 냈던 강직하고 청렴한 참선비의 표상 성혼의 삶을 그린 책. 성혼은 절친한 친구 율곡 이이와 함께 조선 후기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지만 그 삶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본 시조 "말 없는 청산이요, 태 없는 유수로다…"를 쓴 깨끗한 선비, 성리학의 대가 정도로만 기억된다.
그간 성혼을 조명한 저작이나 논문들도 대개가 그의 학술적 업적이나 문학 세계, 교육 사상 등을 다루고 있다. 조선 시대 연구에 매진해 온 원로이자 우리 시대 대표적 국사학자인 한영우 교수는 <우계 성혼 평전>을 통해 "가학(家學)의 전통이 있고, 의식주의 생활도 있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고, 희로애락의 감정도 있는 사람"으로서 성혼의 인간적인 참모습을 보여 주고자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월 13일자 '출판 새책' -
동아일보 2017년 1월 17일자 '책의 향기/150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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