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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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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이성중심주의의 유럽 작가들은 자랑스러운 일방통행식 헬라어의 특권적 마스터를 자처해 왔으나, 20세기 후반 이래, 식인주의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카니발적 예술이 세계 문학과 예술의 전위에 섰다. 지구 위의 다성적이고 다자극적인 새롭고 상이한 과육을 먹어야 한다는 식인주의는 1920년대 브라질 모더니스트들이 주장한 것이지만 이후 브라질 문화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정체성 담론과 문화적 논의에도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식인주의가 지지하는 다중의 정체성 또는 정체성의 카니발화는 세계화 시대의 문화 정체성 논의에 이상적인 모델을 제공한다. 따라서 라틴아메리카의 식인주의와 카니발리즘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한 지역의 예술 사조 연구를 넘어 다성적인 현대 예술의 특징을 검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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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7년 12월 15일자 '학술.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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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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