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첫 출간 이후, 35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판매 기록을 올린 <안녕, 내 친구!>.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 플랩북이다. 800만부 돌파 기념을 축하하며 한국어판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두꺼운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또, 여느 보드북들보다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어린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책을 넘겨 볼 수 있다.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이야기 반복 구조를 가지고 있다. 페이지마다 소포 하나가 놓여 있고, 플랩을 열어 안을 들여다보면 동물 한 마리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까꿍 놀이 구조가 계속 이어진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소포의 색깔과 모양은 달라진다. 그 안에는 각기 다른 동물 친구들이 들어 있다. 재미난 수수께끼로 가득한 이 책을 여러 번 넘겨보면, 인지 능력이 날로 높아져 기억력과 집중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1945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로드 캠벨은 영국에서 유기 화학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0년에 본격적으로 어린이 책 분야에서 디자인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1982년에 출간한 그의 첫 작품 《안녕, 내 친구!》는 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현재까지 30년이 넘도록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1987년 《중앙일보》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와 그림책을 쓰고 번역하며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에서 그림책 워크숍 및 그림책 문화를 펼치고 있다. 그림책 『이야기 귀신』, 『빙빙 돌아라』 등에 글을 썼고, 옮긴 책으로 『날아라, 마일즈』, 『엄마랑 나랑』, 『나의 작은 섬』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155,948점), 그림책 3위 (브랜드 지수 2,769,088점), 그림책 13위 (브랜드 지수 61,68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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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1770년> 저는 읽고 싶은 책의 표지, 뒷표지, 목차 그리고 머리말을 순서대로 읽어, 책에 대한 기대와 흥분 그리고 떨림의 독서를 충분히 즐긴 후에야 본문을 읽기 시작합니다. 소개하는 <한양 1770년>은 1770년 정월대보름 하루를 통해 조선 후기 생활사의 모든 것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작은역사> 시리즈 5권 중 한 권으로, 7년간의 지난한 작업을 통해 완성된 그림책이며, 편집, 기획, 디자인 포맷을 수출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읽은 이로 하여금 그림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