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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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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학문적으로 연구하기에는 사소하고 덜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감정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감정사회학은 자신의 가장 내밀한 부분인 감정을 알아가는 작업으로서, 감정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잡고 감정을 관리하는 기술을 훈련하며 감정을 비판적.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사회학 입문서임을 표방하는 이 책은 감정규범, 감정관리, 감정 교환, 감정노동 등 감정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을 쉽게 풀어내면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조절하고 때로는 감정을 위장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감정사회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감정의 사회학적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고무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맺는 인간관계와 진로, 직업까지 조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머리말 : 강의자를 위한 메모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1월 20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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