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산점] 서가 단면도
(0)

약 40억 년 전 초속 8미터로 지구에 불시착한 이후 지금까지 동반자가 되어준 생명의 근원, 비. 이 비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다. 비가 처음 기록된 원시시대에서부터 중세와 근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비의 기원과 문명의 시작, 강우에 얽힌 과학적 사건사고, 기상학과 일기예보의 역사, 비의 서정성이 문화와 예술 영역에 준 영향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롭고 매혹적인 비의 세계를 소개한다.

저자는 과학‧역사‧인류학‧지리학을 비롯해 문화와 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물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저널리스트의 치밀함, 역사가다운 집요함, 언어의 묘미를 발굴하는 작가적 상상력, 환경 연구자로서의 호기심을 통해 누구나 읽기 쉬운 친절한 과학이야기로 완성시켰다. 동시에 그는 꼼꼼하고 애정 어린 탐구와 더불어 ‘물의 윤리’를 촉구한다. 미래 세대도 써야 할 지구의 자원을 위험하게 하지 않는 방식으로 오늘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열렬히 구애를 던진다는 점에서 여타 과학서와는 확연하게 다른 면모를 지닌다. 그래서 이를 비에 바치는 찬가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비를 싫어하던 사람이라도 어느 샌가 타임머신을 타고 인류의 역사적 순간을 탐험하는 순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 “눈에 띄게 강렬하고, 비에 관한 모든 역사를 아우른다. 신시아 바넷은 지식, 에너지, 신념, 견문을 확장시키는 사실에의 열정 그리고 진실한 이야기들로 전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존 맥피, 재레드 다이아몬드, 엘리자베스 콜버트에 비견할 만하다.”
라이브러리 저널
: “『비』는 비에 관한 인류 서사와 과학적?문화사적 이야기를 매끈하게 엮은 수작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편안한 문체와 경탄스러운 재치에 매료될 것이다. 환경과학자부터 아이에게 비옷을 입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읽을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 “과학과 역사, 환경을 오가며 진화의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역작. 바넷은 일상에서 자주 만나면서 없어서는 안 될, 그러면서도 때로 파괴적인 힘을 과시하는 비를 통해 진화의 과정을 추적해 나간다. 바다를 창조하고 생명을 길러낸 태초부터 날씨 패턴을 변화시킨 오늘날까지 과학적 사실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읽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 “이 책으로 신시아 바넷은 비에 열광하는 ‘레인 마니아’를 만들어냈다. 한 소재에서 다른 소재로 위화감 없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저자만의 서술 방식을 통하여 비에 얽힌 과학과 역사를 유머, 일화, 시 그리고 개인적인 모험과 결합함으로써 다방면으로 들려준다. 또한 역사적 풍토와 기상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등장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는 독특한 방법을 통해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빌 스트리버 (『추위(Cold)』의 저자)
: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방수가 되는 파우치에 책을 넣고는 이슬비를 맞으며 8킬로미터 정도를 내리 걸었다. 이끼 잔디가 덮인 시트카 스프루스 숲을 지나, 습한 자갈길 해변과 해안 늪지대의 진흙탕을 밟으며 내내 책 내용을 곱씹었다. 그건 바넷의 작품에 내가 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의였다. 바넷은 서술 자체의 재미와 독자들을 소외시킬 여지가 있는 과학적 이론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일반화했다. 그러면서도 종교와 예술 그리고 과학의 융합을 보여준다. 본질적으로 이 ‘융합’은 바넷이 비에 대해 행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 종교, 예술, 과학을 결합하여 그 형태를 포착하는 것이다.”
: “『비』는 자연계를 다룬 가장 품격 있고 매혹적인 책들 중 하나다. 바넷은 품위와 상상력으로 가득한 글을 통해, 인간의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의 중심부로 가는 여정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매우 중대하면서도 흥미로운 사실이 가득 담긴 경이로운 책이다.”
더글러스 브링클리 (《크롱카이트(Cronkite)》 저자)
: “신시아 바넷의 『비』는 환경의 역사를 보는 참신한 시각을 선사한다. 지구를 푸른 구슬로 존재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후조건을 밝혀내는 그녀의 능력은 그야말로 탁월하다. 이제 내게 빗방울은 전과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 책은 기념비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여태껏 읽어본 자연 관련 저서 중 가장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하며, 우리의 상상과 달리 낙하산 모양으로 대기를 떠도는 빗방울처럼 불가사의하다. 책을 읽고 나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결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정재승 (물리학자,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 “비가 인류 문명에 이토록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가! 이 책은 여름철 소나기,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봄비, 쓸쓸한 내 맘 같던 가을비와 겨울비 등 그동안 시와 소설에서만 노래하던 ‘비’를 새로이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물 전문 저널리스트 신시아 바넷은 하늘에서 형성된 구름 알갱이가 어떻게 비가 되어 내리는지부터 우산, 기상캐스터, 산성비 그리고 도시를 뒤덮은 매그놀리아의 개구리 비까지, 비에 관한 자연사와 그것이 인간사에 미친 온갖 영향을 흥미롭게 서술한다. 날씨와 기후가 인간에게 미친 영향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이 책을 읽기 가장 좋은 날씨는 비가 오거나, 혹은 비가 오지 않거나.”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7월 29일자 '새로나온 책'
 - 중앙일보 2017년 7월 29일자 '주목! 이 책'

최근작 :<비 (RAIN)>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19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공동체를 꾸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과학, 철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문장의 일』, 『조의 아이들』, 『데이비드 흄』,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현대 과학·종교 논쟁』,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실험 100』, 『비』, 『잘 쉬는 기술』, 『뷰티풀 큐어』, 『우리는 이렇게 나이 들어간다』, 『면역의 힘』, 『디자인 너머』 등을 번역했다.

신시아 바넷 (지은이)의 말
비는 지구의 혼돈 가득한 대기의 일부일 뿐 아니라 인류의 혼돈 가득한 자아의 일부이기도 하다. 비는 성경부터 리그베다에 이르는 모든 경전 속에서, 설형문자 텍스트부터 쇼팽에 이르는 인간의 모든 표현 양식 속에서 서로 이어져 있다.

21세기북스   
최근작 :<밥묵자>,<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4>,<혈당 잡고 비만 잡고 노화 잡는 토탈 리셋>등 총 1,350종
대표분야 :협상/설득/화술 1위 (브랜드 지수 377,420점), 마케팅/브랜드 1위 (브랜드 지수 135,582점), 리더십 1위 (브랜드 지수 232,03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