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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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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장 강력한 7인의 아티스트가 있다. 박찬욱, 하시시박, 김종관, 백영옥, 김동영, 더콰이엇, 유영규. 이들은 영화감독, 사진작가, 소설가, 여행작가, 뮤지션, 제품 디자이너로서, 각 분야에서 매력적이고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많은 대중들을 만나왔다. 그런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포착하고 예술로 승화시켜온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일상 속에서, 산책을 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와중에도 늘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고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한다는 것, 그리고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것. 이들은 라이카로 어떤 영감을 낚아채며, 어떻게 자신의 예술과 일상 사이에서 그것을 채록해왔을까?

평소 이들의 예술을 즐겨 감상해온 박지호는 에디터로서 그들만의 세계에 좀 더 깊이 들어가보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그들의 예술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이라는 또 하나의 세계에 관해 이야기를 청해 듣고, 그 이야기와 ‘사진 작품’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덕분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첨예한 영감의 세계에 함께 깊이 빠져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프롤로그 왜 하필 라이카였을까?

박찬욱 시선/영감

하시시박 눈/결

김종관 일상/산책

백영옥 들어보기/비우기

김동영 여행/만남

더콰이엇 취향/감성

최근작 :<라이카, 영감의 도구>,<인사이드 현대카드>,<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2023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헤어질 결심 포토북>,<헤어질 결심> … 총 9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허허허 (Her x Her x Her)>,<마이크로스코프 2호 : Full Moon Aurora>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매거진 <바이스> 영국판을 통해 데뷔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M6, SL 등 아날로그,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며 특유의 이중 노출 사진과 텍스쳐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확실한 사진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하시시박은 현재에도 개인 작업과 상업 작업을 넘나들며 사진과 다른 분야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사진을 매개로 한 조금 더 확장된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작 :<미소 짓는 곰>,<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아무도 없는 곳>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영화를 만들고 글을 씁니다.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조제' 등 다수의 영화를 만들었고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2016)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골목바이골목' 등이 있습니다.
'미소 짓는 곰'은 영화가 아닌 그림책의 공간에서 소개하는 그의 첫 번째 그래픽 이야기입니다.
최근작 :<힘과 쉼>,<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우리는 닮아가거나 사랑하겠지>,<천국이 내려오다>,<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 총 19종 (모두보기)
인터뷰 :서른의 길목에서 만난 여행과 그 이후 - 2009.03.16
SNS ://twitter.com/ifishcamp
소개 :
최근작 :<마이크로스코프 1호 : Anywhere Anyone>,<더 콰이엇 - Q Day Remixes>,<더 콰이엇 - 정규 9집 glow forever>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래퍼 & 프로듀서. 여덟 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2007년 정규 2집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힙합 앨범’을 수상했다.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작 :<문화과학 115호 - 2023.가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산업디자이너. 시애틀과 서울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미국 나이키 본사, LG전자, 아이리버를 거쳐 2012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개인 스튜디오 클라우드앤코를 설립해 월트디즈니, 무인양품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 콰이엇 (The Quiett) (사진)의 말
라이카는 딱 색감이라고만 얘기할 수 없는 따뜻한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뭔가 살아 있는 듯한 묘한 생명감이 사진에서 풍겨 나오거든요. 평소에는 밖에 잘 안 나가기 때문에 아예 외국에 갔을 때가 아니면, 집에 있는 물건, 새로 산 물건들을 주로 찍어요. 공연할 때 카메라를 들고 올라가서 찍어보기도 했는데 기분이 참 짜릿했어요.
백영옥 (사진)의 말
사실 라이카 TL을 쓰게 된 건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예요. 저는 기계를 잘 모르지만 쥐었을 때 물성이 정말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손에 쥐었을 때 그 디자인이 완결되는 느낌이랄까요. 지난겨울, 홋카이도와 미국에 갔을 때 주로 눈[雪]을 찍었거든요. 눈에 담긴 색깔을 가장 비슷하게 복원하는 카메라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하시시박 (사진)의 말
사진이란 나에게 무엇일까, 사실 대답할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내 옆에 딱 달라붙어 있는 수호신 같은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뭔가 도움만 주는 건 아닌 것 같고, 혼란스럽게도 하고 채찍질도 하고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유영규 (사진)의 말
라이카만의 사진 느낌이 좋아서 내가 디자인한 제품 사진을 찍을 때도 라이카 Q를 많이 활용하고 있고요. 디자이너에게 사진이 중요한 이유는, 오랜 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것을 한 장에 모두 담는 과정이야 말로 디자인 작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서예요.
김동영 (사진)의 말
여행 가서 큰 미술관보다는 작은 갤러리들을 많이 다니는데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이 거의 라이카로 찍은 것들이었어요. 특히 흑백으로 찍힌 사진들은 중압감이 엄청났어요.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아무리 포토샵을 많이 하더라도 라이카로 찍은 사진만의 질감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더라고요. 그때부터 꼭 라이카를 갖고 싶었죠.
김종관 (사진)의 말
무엇보다 라이카는 특유의 색감 때문에 처음 써보자마자 무언가 다르구나, 라고 느꼈죠. 색감을 과장시키는 요소가 있는데 그게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요. 물론 보디를 잡았을 때 현혹되는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이나 무게감에 사로잡히는 지점도 분명히 있어요.
박찬욱 (사진)의 말
라이카를 좋아하는 이유요? 라이카는 색깔이 유난스럽거나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유명한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이 아니잖아요. 그냥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방해되는 것들을 배제해 미니멀한데 그 어떤 스타 디자이너의 작품보다 우월하죠. 물건에 대한 존경심이 아니라 물건을 만든 장인들에게 존경심을 갖게 하는 제품이에요.
박지호 (지은이)의 말
에디터로서 가장 아끼는 장르가 인터뷰다. 일정 경지에 오른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짧은 시간에 모아 듣는 재미가 쏠쏠하며, 다양한 측면에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심화되면서부터 인터뷰는 서로 불편한 이야기는 삼가고 다소 뻔한 근황만 담는 재미없는 장르로 전락해가는 것 같다. 좀 더 색다른 인터뷰를 기획하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라이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단순한 브랜드 스토리를 넘어 긴 역사와 분명한 자기중심을 갖고 있는 ‘라이카’라는 필터를 통해 특별한 영감을 얻거나, 색다른 콘텐츠를 창조하는 사람들을 만나보자는 의도였다. 항상 라이카를 소지한 채 산책하고, 영감을 잡아채는 박찬욱 감독에게서 그 모티프를 얻었다.

arte(아르테)   
최근작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세트 - 전3권>,<후린의 아이들 + 박스>,<후린의 아이들>등 총 472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17위 (브랜드 지수 115,819점), 에세이 27위 (브랜드 지수 265,2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