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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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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은하철도 999> 때문에 천문학의 길을 걷는 20대 젊은 연구자가 있다. 세계 최대의 과학 토크 페스티벌 페임랩에 최초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우주 덕심을 제대로 보여준 과학 커뮤니케이터, 지웅배다. 은하를 연구하는 천문학도인 저자는 별을 관측하면서 '사랑'이 별들의 생애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이 아이디어에서 착안하여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좀 더 재미있게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기로 했다. 우주가 130억 년 동안 반복해오는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사랑의 과정을 되새겨보며 천문학의 원리와 개념을 익힐 수 있으며, 현대의 의미 있는 천문학 이슈에 관한 정보를 얻고, 천문학이 별을 관측하는 일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여기에 있음'을 알리기 위한 과학임을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시작하며_ 우리가 별의 일부인 이유
: 단 3분 안에 하나의 과학 테마를 강연해야 하는 페임랩의 초대 한국챔피언 지웅배는 역시 짧고 명랑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지만 그 내용은 깊다. 페임래버와 천문학 전공자로서의 장점을 다 살렸다. 솔로를 벗어나고픈 청춘남녀, 그리고 지금하고 있는 사랑을 열매 맺고픈 청춘남녀에게 강추한다. 사랑은 거저 완성되지 않는다. 지식과 논리 그리고 유머가 필요하다. :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은 그냥 깜빡이는 것이 아니다. 숱한 세월 동안 우주 공간을 날아와서 우리들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이다. 지웅배는 별들의 사연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스토리텔링의 달인이다. 별들의 은밀한 속삭임은 그의 글을 거치면서 설렘 가득한 스토리가 된다. 그를 따라서 별과 우주의 내밀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 인간, 사랑, 그리고 과학.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우주가 썸을 탄다면? 천문학도이자 페임래버인 저자는 광대한 우주 속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젊은 연인들의 독특하고 풍부한 감수성어린 시선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이 우주의 매력에 푹 빠지고 새로운 우주적 사랑에 눈을 뜨게 되길 기대한다. : 이 책은…… 과학서라기보다는 연애서에 가깝다.
저 멀리서 차갑게 빛나기만 하는 줄 알았던 별이 이토록이나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존재였다니! 별의 매력을 알고 나니 더이상 별과 썸만 탈 수는 없게 되어버렸다. 단숨에 별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사랑의 묘약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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