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년간 이어온 고양이와의 사랑과 우정을 멋진 편집과 사랑스러운 도판, 값진 내용으로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고양이의 역사, 품종, 이름, 입양, 언어, 필수품, 놀이, 훈련, 관계, 먹이, 일상생활, 다툼, 건강, 도시 생활, 시골 생활, 관습, 문학, 예술 등 26가지 핵심 주제들을 다루어 고양이에 대한 실용 지식뿐 아니라 인문 교양까지 쌓게 해준다.
고양이들이 인간들에게 1만 년간 사랑만 받아온 것은 아니다. 1233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는 마녀와 늘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검은 고양이를 악마 같은 피조물로 공표했다. 이후 수 세기 동안 수백 만 마리의 고양이가 화형당하고, 교수형에 처해지고, 돌에 맞아 죽고,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고,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등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어갔다.
그럼에도 고양이는 늘 우리 곁에 반려자로 있어주었다. 500개가 넘는 도판은 고양이 세계의 매력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들며, 고양이가 어떤 존재인지, 그들과 우리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인간적으로 심리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해준다.
최근작 :<프랑스 언어학의 이해> ,<프랑스어학 개론> ,<엄마와 함께 보는 영재백과>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유럽문화학과,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강사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학사 학위, 동대학원에서 불어학 석사 학위, 프랑스 파리 13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어 문법, 프랑스 언어학, 교양 프랑스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불어 연결어에 나타난 서술명사의 의미 통사 유형과 대상부류(classes d’objets)」, 「이차술어의 다의성, 대상부류, 그리고 전자사전 기술」, 「이개어 사전에서의 고유명사 처리에 관한 연구」, 「플립러닝 방식을 ... 서강대학교 유럽문화학과,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강사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학사 학위, 동대학원에서 불어학 석사 학위, 프랑스 파리 13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어 문법, 프랑스 언어학, 교양 프랑스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불어 연결어에 나타난 서술명사의 의미 통사 유형과 대상부류(classes d’objets)」, 「이차술어의 다의성, 대상부류, 그리고 전자사전 기술」, 「이개어 사전에서의 고유명사 처리에 관한 연구」, 「플립러닝 방식을 통한 대학 프랑스어문법 교육 방안 연구」 등이 있고, 공저 『프랑스어학 개론』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문화유산 아틀라스』 『지구 환경 보고서』 『지구촌의 불평등』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놀라운 라루스 백과사전 동물』 『개 이야기』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아파트에서 고양이 행복하게 키우기』 등이 있다.
가장 아름다운 고양이는
우리가 사랑하는 고양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서프라이즈 북!
200만 반려묘 시대 애묘인의 필독서!
1만 년간 나누어온 고양이와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너무나 특별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책!
그 신비롭고 오묘한 고양이 왕국의 비밀로 빠져든다!
고양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보석 같은 책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 1,000만 시대, 그중 애묘인 인구수는 약 2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반려묘를 들이는 가정의 증가세가 가파르다. 하지만 양적인 증가에 비해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거나 이해가 부족한 것 또한 현실이다. 끔찍한 고양이 학대?유기?도살 등을 방지하고 복지를 향상시키고 더 행복하게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고양이에 관한 실용 지식에서부터 고양이 왕국, 고양이 문화에 대한 폭넓은 교양과 시야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 『고양이의 모든 것: 애묘인을 위한 궁극의 책』은 우리의 책장에 아직까지 없었던, 앞으로 늘 곁에 두고 펼쳐 보아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다. 1만 년간 이어온 고양이와의 사랑과 우정을 멋진 편집과 사랑스러운 도판, 값진 내용으로 오롯이 담아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고양이의 역사, 품종, 이름, 입양, 언어, 필수품, 놀이, 훈련, 관계, 먹이, 일상생활, 다툼, 건강, 도시 생활, 시골 생활, 관습, 문학, 예술 등 26가지 핵심 주제들로서 고양이에 대한 실용 지식뿐 아니라 인문 교양까지 쌓게 해준다. 그리하여 고양이가 어떤 존재인지, 그들과 우리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인간적으로 심리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해준다. 아울러 500개가 넘는 도판은 고양이 세계의 매력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든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거듭 새로운 발견을 하면서 놀라고 행복을 느끼게 만드는 이 책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고양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무엇보다 우리는 고양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고양이의 소장 길이는 약 150센티미터. 개나 사람보다 훨씬 짧다. 그러므로 고양이에게는 작은 개나 어린아이만큼 먹이를 주면 안 된다. 참고로 고양이의 하루 식사 횟수는 16회, 하루 수면 시간은 16시간이다(수명이 12년이면 8년간 잠자는 데 쓴다는 뜻이다). 또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코의 온도로는 고양이 체온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체온계를 항문 속에 집어넣어 재야 한다. 고양이의 정상 체온은 37.5~39도다. 그리고 고양이 동공이 커지면 “무서워”라는 뜻이고, 꼬리를 좌우로 크게 흔들면 “나 지금 신경질 났어”라는 뜻이다.
고양이들이 인간들에게 1만 년간 사랑만 받아온 것은 아니다. 962년 플랑드르 백작 보두앵 3세는 탑 꼭대기에서 고양이들을 집어던지는 야만스러운 풍습을 만들어냈다. 오늘날에는 고양이 인형을 대신 던진다. 1233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는 마녀와 늘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검은 고양이를 악마 같은 피조물로 공표했다. 이후 수 세기 동안 수백 만 마리의 고양이가 화형당하고, 교수형에 처해지고, 돌에 맞아 죽고,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고,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등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어갔다.
그럼에도 고양이는 늘 우리 곁에 반려자로 있어주었다. 이런 고양이를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이유 가 있다. “고양이는 당신의 실수를 절대 비난하지 않고 모든 것을 감내한다.” “별것 아닌 것으로도 잘 놀고 분위기를 띄우고 집 안을 혼자서 가득 채운다.” 감정적 이유도 있다. “항상 잔뜩 멋을 부리기 때문에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절대 당신을 창피하게 만들지 않는다.” “위선적이지 않아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을 사랑한다.” “당신의 감정을 잘 알고 당신이 슬플 때 위로해준다.” 과학적 이유도 있다. “고양이가 당신에게 하든 당신이 고양이에게 하든 애정 표현은 당신을 진정시켜주고 혈압을 낮춰준다.” “고양이는 결벽증 없이 정리를 좋아한다.” “스트레칭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어쩌면 다른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그저 고양이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우리가 치유되고 행복해진다는 사실이 아닐까? 이 책에 실린 500여 컷의 도판 하나하나는, 그러니까 고양이 하나하나는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마음이 포근해지고 얼굴에 웃음이 피어오르게 만든다. 고양이는 ‘힐링’ 자체인 듯하고, 고양이 왕국은 ‘천국’인 것만 같다.
그리스 이드로 섬의 고양이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평화와 아름다움과 은총이 이곳을 온통 물들이고 있다. 이곳의 삶은 감미롭고 느긋하며 완벽해 보인다.” 우리 삶이 이 고양이의 삶만큼(아니 그 반만큼이라도) 여유롭고 아름다울 수 있기를 꿈꾼다 한들 너무 지나친 욕심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