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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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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한국의 풍경’ 시리즈 중 첫째 권. 1934년 소설가 박태원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세태 소설에서 구보 씨의 눈으로 본 우리 사회 풍경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이 소설에서처럼 구보 씨가 되어 해방 이후 70여 년의 한국의 사회문화를 돌아보고 톺아보고 있다. 1964년생인 저자가 1935년에 태어난 소시민 구보 씨로 가정하고,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사회문화사를 추적하는 재미난 방식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격변의 한국사를 지나온 구보 씨가 돌아본 소시민의 삶과 일상이 담겨 있다. 정치사 위주의 통사에서 담아내지 못한 일반 대중의 일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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