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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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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리퍼>는 브라질의 쌍둥이 형제 파비오 문과 가브리엘 바가 스토리부터 그림까지 함께하며 만들어 낸 그래픽 노블이다. 열 가지의 서로 연결된(혹은 개별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은 삶 자체에 관한 마술적이며 신비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래부터 아름다운 그림으로 유명했던 이들 형제는 <데이트리퍼>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 구성력까지 선보이며 세계 만화계에서 아주 특별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아이즈너상 ‘최우수 완결 작품상’ 수상작이며 서정적인 가운데 버티고 레이블의 장르적 특성까지 절묘하게 녹여 낸 완성도 높은 마스터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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