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나무는 좋다>의 그림 작가 마르크 시몽과 탁월한 시적 언어를 구사하는 루스 크라우스가 빚어낸 고전이다.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숲의 환경, 추운 겨울의 숲속 공간을 따뜻하고 평등한 공간, 환희와 기쁨의 공간으로 만든 이 책은 아름다운 글과 그림의 멋진 하모니로 1950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코를 킁킁>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되어 온 이 작품이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원작(원제 : The Happy Day)에 충실한 제목으로 다시 탄생하였다. 본문 말미에 눈 속에 핀 노란 꽃을 발견한 동물들이 앞표지에 등장하여 즐겁게 덩실덩실 춤을 춘다. ‘모두 행복한 날’임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1901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태어났으며, 피바디 예술학원에서 그림과 음악을, 뉴욕 파슨스 스쿨에서 응용 미술을 공부했다. 199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서른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썼다.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생각의 움직임과 언어를 포착해 낼 줄 아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글을 쓴 작품으로 《이만큼 컸어요》, 《구멍은 파는 것》, 《아주아주 특별한 집》, 《당근 씨앗》 들이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스페인과 프랑스, 미국을 오가며 자랐다. 그림책 《모두 행복한 날》로 칼데콧 아너상을, 《나무는 좋다》로 칼데 콧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위대한 탐정 네이트' 시리즈와 《내 동생 앤트》, 《강아지가 된 앤트》, 《지구 반대쪽까지 구멍을 뚫고 가 보자》 들이 있다.
강원 영월에서 태어나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데뷔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명랑의 둘레』, 『야생의 위로』 등 다수와 산문집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우파니샤드 기행』, 『조금 불편하지만 제법 행복합니다』, 『야생초 마음』 등이 있다. 김달진 문학상, 영랑시 문학상, 박인환 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