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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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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성이 격찬한 하버드대 심리학자, 조슈아 그린의 문제작이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옳고 그름’을 목격한다. 누군가는 특정 지도자를 믿고 그의 말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말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집단 구성원 모두의 소리를 듣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또 어느 누군가는 우리의 이념을 상대 집단에게도 전파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른 누군가는 상대 집단의 이념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누구의 주장이 진실로 옳은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옳은 것인가? 대체 옳거나 그르다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왜 나에게 당연한 것이 그들에겐 당연하지 않은가? 스스로의 도덕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이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최근 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 학자, 조슈아 그린Joshua Greene은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이 책 《옳고 그름》(원제: Moral Tribes)을 썼다. 실험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며, 철학자인 그는 다양한 학문적 기반을 토대로 현대 사회의 도덕적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과 그 해결책을 깊이 연구하고, 인간의 현재 사고방식으로는 갈등이 오히려 심해질 뿐이라고 선언한다. 과연 그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무엇일까? 인간이 평화롭게 하나의 부족tribe으로 공존할 방법은 결국 없는 것일까?
: “2,500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날, 도덕성의 본질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접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조슈아 그린은 한 개도 아닌 여러 개의 정말 새로운 견해들을 제시하고 있다. 《옳고 그름》은 도덕성과 우리의 도덕의식을 이해하는 데 이정표가 되는 걸작임에 틀림없다.” : “조슈아 그린은 마치 가장 희귀한 새와도 같다. 그는 뛰어난 과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로서, 이 두 분야의 가장 심오한 문제들을 동시에 다룰 줄 알기 때문이다. 십여 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옳고 그름》은 독창성과 통찰이 넘쳐 나는데다가 아주 재미있기까지 한 걸작이다. 이 책에서 유일하게 실망스러운 점은 책이 끝난다는 사실이다.” : “《옳고 그름》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하면 같은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게 만들 수 있는가’라는 고전적인 문제를 푸는 데 상당한 진척을 이룩했지만, 그는 더 큰 문제에 도전한다. 서로 다른 도덕과 가치관을 지닌 집단들 사이의 협력은 과연 어떻게 가능할까? 점점 다원화되는 이 세계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 문제의 해결을 향해 나아가는 중대한 일보이다.” : “우리의 세계가 평화롭게 번영하는 미래를 원한다면 이 책이 널리 읽히고 토의되어야 한다.” : “조슈아 그린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미리 예측하고, 모든 의구심을 체계적으로 해명한다. 그의 글은 아주 명확하고, 그가 드는 예시는 단순하지만 흥미롭다.” : “가벼운 독서에도, 학술 세미나에도 걸맞는 책! 대중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론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자기계발 수준의 심리학을 훨씬 뛰어넘은 책이다.” : “아주 도전적이고 매혹적인 독서!” :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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